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우리 역사 속 재미있는 뒷간 이야기 2024.08.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뒷간이 널리 퍼지면서 돼지우리 뒷간은 점차 사라졌다. 한편 임금은 어떻게 볼일을 보았을까? 왕실 사람들은 뒷간 대신 ‘매우틀’ 또는 ‘매화틀’이라 불리는 이동식 변기를 썼다. ‘매우’는 궁중에서 임금의 똥과 오줌을 일컫는 말로, 지금도 창덕궁...
-
[박영규의 조선 궁궐 사람들] ③ 궁녀들의 직장생활Ⅰ 2024.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지에 따뜻한 물을 담고, 함지를 씻고, 목욕을 시키는 역할도 이곳 궁녀들의 몫이다. 거기다 내전을 청소하고, 지(요강)나 매우틀(대변기), 타구와 관련된 일들도 모두 이들이 한다. 왕비가 나들이할 때 가마 옆에 서서 시위하는 역할도 이들의 중요 임무...
-
왕의 사생활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실제로 그런다면, 아마 화장실 가는 일이 무섭기까지 할 것이다. 왕들은 그런 생활을 했다. 측근들이 일종의 요강인 ‘매우틀’을 갖고 다니며 왕의 용변을 시중들었던 것이다. 왕의 배설물을 ‘매우’라고 하고, 한자로는 ‘梅花’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
한국의 뒷간 2024.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인 것도 나돌았다. 큰 집에는 요강 닦는 일을 도맡아 하는 어린 ‘요강 담사리’를 따로 두었다. 궁중의 왕과 왕비가 쓴 매우틀도 빼놓을 수 없다. 창덕궁(사적 제122호)에 있던 매우틀(가로 39.5cm, 세로 22.5cm, 높이 21cm)은 겉에 우단을 씌웠으며 뒤...
-
오월동주 2024.03.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신하들도 하인들도 고개를 돌리고 자리를 피하기에 급급한데 한 사람이 엉금엉금 기어서 다가왔다. 구천이다. 구천은 부차의 매우틀(임금의 변기) 앞에서 숨을 크게 쉰 후 뚜껑을 열고 두 손으로 똥을 움켜쥐더니 혀를 내밀어 핥았다. “대왕의 대변에...
-
조선조_궁중풍속연구......(7편) #매우틀(梅雨틀)_이동식변기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구......(7편) #매우틀(梅雨틀)_이동식변기 '매우틀'이란 왕의 변기를 말한다. 민간에 떠도는 얘기로는 (王은 휴지 대신 한 번에 綿細 세 필을 쓴다) 하는데 이는 당치 않은 거짓말이라 한다. 王家의 검박(儉朴)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오히려...
-
궁궐 2023.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썼던 것으로 보인다. 궁중 용어로 변(便)을 ‘매화(梅花)’ 라고 쓰고 ‘매우’ 라고 발음한다. 왕의 이동식 변기를 ‘매우틀’ 이라고 하는데, 세 변은 막히고 한쪽이 뚫려있는 ‘ㄷ’ 자 모양의 나무로 된 좌변기이다. 앉는 부분은 빨간 우단으로 덮었고...
-
전하, 용변은 반드시 궁녀 앞에서 누셔야 2023.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황제의 용변을 받는 장면이 나왔지만, 조선의 경우에는 궁녀가 주상의 용변을 받아냈다. 왕의 부름을 받은 복이나인은 '매우틀'이라는 나무 그릇을 갖고 달려왔다. 다른 경우는 몰라도, 이 경우만큼은 분명 황급히 달려왔을 것이다. 그가 들고 온...
-
매화(梅花)틀과 수세식(水洗式)변기(便器) 2022.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왕실 전용 청동제 이동식 변기(용변기안에 재를 담아 냄새가 나지않게 하였다.)로 되어있고, 일명 매우(梅雨)틀이라 했고,매우틀의 주 목적은 임금의 용변 처리보다 그 변을 보고 어의(御醫)가 임금의 병세를 진찰하는데 도움되는 도구라고 했다. 요즘 내...
-
매화_이 얼마나 아름다운 연민인가 -《정호승 시 따라가기》 2022.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화와 해우소가 몇 번 등장한다. 공교롭게도 임금의 변을 매화라 하고 변기를 매화틀이라고 한다. 본디는 각각 매우(梅雨), 매우틀이다. 어쨌거나 시인은 선암사에 가면 무엇인가를 내려놓기를, 쏟아내기를 열심이다. 세상살이에 어깨가 무거우면 선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