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9월 16일(월) 추석되면 “결혼 슬슬해야지?” “애 가질 때 되지 않았니?”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은 명절 신풍속도를 두고 “재밌다”는 반응과 “오죽했으면 이런 게 생겼겠느냐”는 자조가 교차한다. 덕담 이라고 한 말이 젊은이들에게는 비수로 꽂힐 수도 있으니 안 해도 될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적에 관련된 질문은...
-
실타래 처럼 엉켜버린 인생 2024.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금 전 영안실로 옮겨졌으니 저희 직윈과 함께 가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호는 넋을 잃고 직원을 따라서 영안실로 갔다. 하얀 천 아래에 누워있는 사람은 분명 아내 주다희였다. 영호는 오열을 하며 망인에게 소리쳤다. "이 사람아! 갈려면 작별...
-
9월일기 3외벽 4구로동포레니스 5소장과언쟁 8알래스카 2024.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0원에 방문 사겠다고 하고 조합사무실에 가니 분양하우스 오픈했지만 한 건도 분양된거 없다. 700억의 자금이 국회에승인되면 진도가 있을거라고 만 듣고 왔다. 선물택배가 비에스 대표님과 비에스 설물이 왔는데 아직도 연을 이어가는 건 비에스와 대표...
-
20회 카페문학상 작품 2024.08.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치 장례식장 같은 로비의 분위기에 묻혀 잠잠해진다. 다들 같은 이유로 와있건만 무엇이 그리 멋쩍고 불편스러운지 그저 창밖을 내다보거나 초점없이 바닥을 응시하는 사람들뿐이다. 부부로 맺어져 짧게는 몇 달 만에 또는 길게는 몇십 년을 살다 서로가...
-
엄마의 죽음은 처음이니까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제사와 명절에 조상님들께 올리는 차례외에 구로구 오류동에서는 망자의 첫 생일에도 생일상을 차린다고 한다. 사실 제사도...음식과 비슷하게 고추장 대신 간장으로 여러 나물과 고기, 전 등을 비빔밥형태로 먹는 안동의 헛제사밥도 유명하다. 8 엄마는...
-
백춘덕, 가족 24-14, 형수님 별세 소식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트기도 전, 백지숙 씨의 연락을 받았다. ‘선생님, 주무실 텐데 이른 시간에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어젯밤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우리는 지금 거창으로 출발합니다.’ 문자 확인 후 바로 통화했다. 백춘덕 아저씨에게 먼저 소식 전한 것과 내일 발인...
-
이길순 마리아 어머님의 ①살아생전의 뜻(마음가짐)을 받들고 “100세에 세상을 뜨신 ②어머님의 공로”를 기려본다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병원 장례식장에도 가셨다. 몸도 깨끗이 하고서 깨끗한 이불에 몸을 감기고 가셨으니! 축복이다. ⑤ 7남 1녀의 자식을 둔 시어머님과 살면서 - 33년간 모시면서 대가족의 명절과 제사까지 지내주었고, - 형3명. 동생3명. 누나 2분과 관련된 수많은 사건...
-
사랑 그리고 영생 – 윤영한 목사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환우분은 방문을 인제 지속적으로 하는데 너무 아파요 아주 센 그런 진통제도 잘 안 있는 분들이 왕왕 계신데, 한번은 그분께 갔더니, 어서 오라고 휠체어에 앉아서 지금 안 아플 때라고 빨리 성경 읽어주고 기도해 주면 좋겠다고 너무 아프니까 보호자인...
-
나의 죽음도 호상(好喪이 될 수 있을까? 2024.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무실을 방문한다. 담당 직원은 약 30여분 정도 상담사와 상담을 하고 결심이 서면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를 등록 하라고 설명한다. 모든 내용은 이미 다 알고 왔으니 상담을 생략하자는 나의 제의를 담당 직원이 흔쾌히 받아들여 5분 만에 등록이 완료되고...
-
'김용균, 김용균들' 독서모임. 2024.02.20. 보령시립도서관 2024.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료원 장례식장에서 하청회사 관계자가 다가와 용균이는 착하고 성실했다고 하면서, 가지말아야 할 곳을 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다고 하더라. 정신 없는 와중에 대응을 못했다. 그러나 몇 분이 지나니 그렇다면 용균이가 잘못했다는 거네...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