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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초상 외 1편 / 오정국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백수건달들 목발 짚고 한세상 바라보고 있다 흙의 시간 속에서 나는 이 풍경 속에서 일치감치 재를 꺼내온 것이라 꽃의 시간, 나무의 시간, 흙의 시간을 뒤적거렸지 숨이 차오르도록 헐과 할을 반복하면서 새벽녘에 잠을 깨면 벽시계를 보지 않았어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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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열매가 익기까지(완료추천, 에세이문학 2021 봄 호) 2024.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리고 분리수거하고 음식 쓰레기를 버리며 소소한 잔정을 뒤늦게야 배우고 있다. 부부란 결국 비바람 견디고 끝까지 매달려...서약했던 그 약속을 지켜준 마음이 지금을 맺게 했다. 세 번의 주말 봉사의 끝이 보인다. 농원도 질서를 잡아가는 것 같다. 목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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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25. ㅡ 40대 빨래 2022.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 옷을 찾아 입고 움직이는데 목발 나사가 빠졌다. 암나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첫째를 불렀다. 나사를 찾아 조립하고 분리수거 통을 비우게했다. 집에서 나와 병원 앞까지 왔는데 현관문을 잠그지 않은 것 같았다. 다시 돌아갔다. 잠겨 있었다. 이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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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차리고 격었던 황당한 종업원 이야기 1편 2022.09.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동안 목발을 짚고 다녔으며 그로 인하여 힘든일 무거운일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건 어차피 여자분이 할만한 일이 아니라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오픈을 하며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무척 열심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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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아 수필집 해설(푸른사상) 2021.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율사는 목발을 짚었는데 함께 온 그의 아내도 한쪽 다리를 절뚝였다. 아내는 “한 손에 큰 가방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남편을 부축하”고 있었다. 남편은 결혼 초에 사고로 다리를 잃은 뒤 마음에 큰 병을 얻어 “생계를 대신한 아내의 정성도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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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욕 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 - 대회-2 2019.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심지어 목발을 짚고 달리는 주자들까지 다양하다. 옆에 가이드 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신체 장애를 가진 주자들과 그들을 돕는 단체란다. 길거리 응원단들이 유독 나에게 환호를 많이 보낸다 싶었더니, 사실 내 주변 그 분들께 보내는 응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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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경찰서일지(2019년10월) 2019.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차하고 분리수거하고 티브이 연예의 맛 보고 새벽쯤에 휴식 10.02 동국한의원,태풍마탁, 어제 치료한 효과로 밤새 편한하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거실에서 티브이를 보면서 새벽을 보내면서 다시 자불다가 느직하게 옆지기가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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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감염_MRSA의 감염관리 2019.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독액으로 닦아서 사용한다. (대소변기, 환자 목발, stretcher cart, 휠체어 등) (3) 멸균소독 의뢰하지 않는 재사용 물품...기구와 거즈, 붕대같은 적출물은 침상 옆에서 바로 병원의 적출물 처리지침에 따라 분리수거 한다. 표번에 “감염”이라고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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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합창대회 2019.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다. 2시간 3시간의 연습이 끝나면 휠체어 목발들을 챙기고 집에 가기 바쁜 그들이다. 간식 쓰레기 음료, 음식쓰레기 분리수거는 내가 스스로 맡아 한다. 다들 돌아간 뒤 홀로 악보를 챙겨서 늦은 귀가를 지친 상태로 할 때면 몸은 뻐근하고 아픈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