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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공포소설 10.jpg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 듬뿍 담긴 수작이다. 7. 흉가: 미쓰다 신조 - 공포 미스터리의 최고 거장인 미쓰다 신조가 선사하는 정말 섬뜩하게 무서운 집 공포 소설로서 과장을 조금 보태 누군가에게 한 밤 중 집에서 혼자서 이 작품 읽기를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을 정도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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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김밥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곳이 마땅치 않아 집에서 김밥 만들어 먹었어요. 늦은 아침을 먹어서 배가 안 고팠는데도 순식간에 두줄 가까이 먹어치웠네요. 무서운 집 김밥... 어묵을 채썰고 뜨거운 물 부어 기름기 좀 제거하고 팬에 기름 붓고 볶다가 간장, 조청, 참기름으로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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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유로 투어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 또한 당신이 나에게 보낸 버블 앱 메시지를 모두 읽고 있습니다. 어제 리즈짱이 파리에서 무서운 집 지나가다가 비명을 질렀다고 했더니 1,2,3 IVE의 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아이브가 자카르타를 방문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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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자 작가의 첫 산문집 『여자 나이, 마흔여섯 』(詩와에세이, 2023) 2024.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니는 학교 운동회에 따라갔다가 엄마를 잃고 찾아다니다 지쳐 집으로 왔는데 그곳에도 엄마가 없다. 텅 빈 집에서 기다린다. 그러다가 무서운 집의 적막에 놀랐는지 마을 앞 큰 느티나무 밑으로 걸어 나와 산모퉁이를 돌아오는 작은 체구의 엄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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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시모음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트럭은 창신동 지나 명신초등학교 쪽으로만 넘어왔지 식도가 너무 좁고 가팔랐기 때문이네 동네에서 제일 위엄 있고 무서운 집은 관 짜는 집, 시커먼 벽돌 덩어리가 위암 같았네 거기 들어가면 끝장이라네 소장과 대장은 얘기할 수도 없지 딱딱해진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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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자락의 천상병 공원에있는 시비(詩碑),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회원 한 분이 낭송하였다. '이젠 몇 년이었는가 아이론 밑 와이셔츠같이 (고문)당한 그날은... 이젠 몇 년이었는가 무서운 집 뒷창가에 여름 곤충 한 마리 땀 흘리는 나에게 악수를 청한 그날은... 네 사과 뼈는 알고 있다. 진실과 고통 그 어느 쪽이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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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옥 시모음 2024.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려! 엄마가 있는 방 / 오정옥 세상에 제일 무서운 것 천둥 번개도 삼신할매도 아니더라. 엄마도 없어 텅빈 집 도깨비 소설보다 무서운 집이더라. 순사에게 끌려간 과일 행상 울 엄마 철창에 갇혀서도 리어카에 놓고 온 사과 걱정할 적에 우린 찬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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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3 2024.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리 우물가, 꽁초 토막...... 그날은 이젠 몇 년이었는가 아이론 밑 와이셔츠같이 당한 그날은...... 이젠 몇 년이었는가 무서운 집 뒷창가에 여름 곤충 한 마리 땀 흘리는 나에게 악수를 청한 그날은...... 내 살과 뼈는 알고 있다. 진실과 고통 그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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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歸天) (Back to Heaven) / 천상병 2023.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난을 천시인은 이렇게 말한다. "이젠 몇 년이었는가/아이론 밑 와이셔츠같이/(고문)당한 그날은...//이젠 몇 년이었는가/무서운 집 뒷창가에 여름 곤충 한 마리/땀 흘리는 나에게 악수를 청한 그날은.../네 사과 뼈는 알고 있다./진실과 고통/그 어느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