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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25 에델바이스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닐하우스에 내리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다 빗방울 세기에 따라 강약을 조정하며 내는 드럼 소리와도 같다 강아지풀 바랭이 풀 온갖 야생초 포도 넝쿨 잎 고추 피마자 들깨 참깻잎에 빗방울은 은구슬로 또로롱 흘러내릴 듯 맺혀있다 포도밭 작업장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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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옆집에는 코스모스가 산다/홍순영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다 개망초와 바랭이, 방동사니 곁으로 박주가리가, 환삼덩굴과 칡넝쿨이 친애하지 않는 것들의 목록이 길고 또 길었다 사람...지워야 보이는 것들이 있으니까 이름표를 잃어버리자 알 수 없는 물고기가 된 것처럼* 그곳엔 이름 없는 풀로 태어난 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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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바랭이(마당)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牛筋草)라고 부르는데, ‘소의 힘줄(筋)처럼 질기고 억센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소나 말이 사탕처럼 잘 먹는 풀이라...눈과 귀를 밝게 하며, 건조해진 폐를 부드럽게 하는(潤肺) 효능이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바랭이(마당)효능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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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잘 쓰기 위한 10가지 방법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를 읽으며 느낀 감동은 우리의 뇌리를 좀처럼 떠나지 않습니다. 아버지 따라가 묵정밭을 맨 적 있습니다. 쇠비름풀 여뀌 바랭이서껀 이런 저런 잡초들 수없이 뽑아 던졌습니다. 검붉은 맨살의 흙이 드러나면서 밭뙈기 한 두락이 새로 나는 것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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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바랭이 풀밭에서 / 한도훈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꼭대기로 오르는데 무슨 속 깊은 꿍꿍이라도 있는지 쇠무릎은 무릎을 발발 떤다 자주 달개비 머리에 꽂고 아주 작은 물웅덩이에 얼굴을 비쳐보는 여인의 눈에서 자꾸만 헝클어지는 바랭이풀 어디로 가버렸는지 검은 개 대신 늦가을 바람이 머리카락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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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 839 인생은 미완성(춘천 김유정 문학관) 2024.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세는 바랭이 납작 엎드린 풀숲에서 왕의 모습이다. 참고들빼기, 이고들빼기는 키가 작은데 왕고들빼기는 덩치가 크고 야생미 넘치는 잎과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한다. 12;10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최근 급성심근경색, 폐암 등으로 동창 3명과 은행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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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일 여주황학산수목원 후기 (2조) 2024.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비장이와 각시취의 뿌리 잎 비교 산비장이 각시취 5. 방아풀 암, 수술이 꽃잎 밖으로 나온다 ◆◆ 산박하와 오리방풀은 암...1개가 들어있다. ◆윤판나물 열매는 길쭉하다 7. 바랭이/민바랭이(벼과) 바랭이는 이삭에 털이 있으나 민바랭이는 털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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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은 / 신은현 2024.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제 가을은 신은현 기온이 툭 떨어진 아침 산길에서 바랭이풀 무릎 들뜬 구월의 무더위 사이 고개 든 도라지꽃이 왜 갑자기 찬 바람이 왔느냐고 묻는다 이제 가을은 다리 건너 동구로 오던 그런 바람이 없을 거 같다고, 오솔길 따라 살랑대는 가을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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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가슴/정상화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는다면 그냥 공존하며 두고 볼 것을 풀 속 개구리 뱀 고라니새끼 벌나비 지렁이 주검 없는 평화의 바람 잡초는 사랑이다 아니...것 미움이 사랑으로 변한 잡초의 승리 농부의 가슴에 새겨지는 꽃들 강아지풀 바랭이꽃 개망초 무릇 지칭개 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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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천강문학상 시부문 대상작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을 줘야지 그런 발 닦은 물조차 그냥 버려지지 않는다 한 번 박수를 부은 물의 기운을 채송화 봉선화 사루비아 눈치 보는 바랭이풀 잡초까지 물너울을 씌워주고도 박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반쯤을 남긴 세숫대야 물을 내게 들려 손님을 맞듯 대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