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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 박목월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그네 /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 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아래를 클릭하시면 영상시 나옵니다 https://youtu.be/phWVkcatW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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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에’를 읽는다/김훈(허송세월)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출시키지 않고 조용하다.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라고 박목월이 노래할 때 ‘에’는 구름과 달을 동시에 가게 한다...자유의 공간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흘러간다. 두보杜甫의 시를 언해諺解한 조선 초기 학자들은 조사 ‘에’를 거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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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선 10) 박목월 시인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90편의 시를 공개했다. 시인이 작고하신지 46년만의 일이다. 시인의 아내이자 박교수의 모친인 故 유익순여사는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 치하의 서울에 남아 있을 때도 천장과 지붕에 남편인 박목월의 창작 노트들을 숨겨 보관했다고 한다. 유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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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성길 우리 가곡 21곡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고향 / 강소천 시, 김수정 작곡 15. 기다리는 마음 / 김민부 시, 장일남 작곡 16. 나그네 / 박목월 시, 김수정 작곡 17. 선구자 / 윤해영 시, 조두남 작곡 18. 오라 / 현제명 시, 현제명 작곡 19. 님의 노래 / 김소월 시, 김수정 작곡 20. 산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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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한강 도보(고덕수변생태공원 외) 후기 <1>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 공동 시집 청록집(靑鹿集)을 펴냄으로 우리에겐 영원히 청록파 시인으로 자리 매김. 주고 받은 시, 박두진의 '완화삼'에 답한 박목월의 '나그네'를 나는 무진장 좋아한다. 꿈 같은 시간을 뒤로 하고, 길을 나선다. 아까부터 우릴 기다리던 그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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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학기행─♧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품과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현대소설의 효시가 된 무녀도, 사반의 십자가를 비롯하여 박목월의 윤사월, 나그네 외, 다수의 작품과 자필로 쓴 시 노트를 살펴볼 수 있었다. 1시간 남짓 문학관을 돌아보곤, 보문에 있는 맷돌 순두부집으로 향했다. 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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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삼백리 2024.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입니다. 한 잔 걸치고 비틀비틀 걸어가는 것을 박목월인가? 그 사람이 시로 썼는데...... 그 양반 이름도 참 이상하지요. 맨날...이름을 외웠지요 ㅎㅎ.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캬, 술맛 난다. 이게 바로 술꾼의 시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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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철 신부_길 위의 종교, 길 위의 그리스도, 길 위의 사람들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온 시입니다. “배가 엄청나게 크다 밤낮 쉬지않고 컸구나! 나는 그동안 뭘했나?” 살아있는 동안 쉬지 않고 일하는 배나무들이요 밤낮 쉬지 않고 큰 배들이 놀라웠습니다. 얼마전 루벵 대학교수들에 대한 교황님의 강론도 일부 생각났습니다. “약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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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객이면서 학자이기도 했던 올곧은 선비 시인 조지훈 2024.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주로 박목월을 방문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둘의 만남은 이후 청록파를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에서 문단적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조지훈은 보름 정도 경주의 곳곳을 방문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창작한 것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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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 목록 2024.09.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신석정) 시1(김춘수) 시내버스 정류장에서(하종오) 그 방을 생각하며(김수영) 시법(정진규)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나희덕) 식목제(기형도) 그 샘(함민복) 신기료 할아버지(김창완) 그 여름의 끝(이성복) 신록(이영도) 그의 반(정지용) 신부(서정주)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