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해설] 장영순 시집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듯 다시 보기를.(「인연」 전문)’ 여망하는 진정한 ‘인연’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내 안에는언제부터인가사랑이 자라납니다그를 생각하면 숨 가쁘게 뛰는 가슴기분 좋은 설레임매일 대화하면서도보면 기분 좋은 사람뭐든 다 주고 싶은 그...
-
그리스도의 시 601. 가리옷 유다의 죽음. ‘유다에 대한 마리아의 행동은 하와가 카인을 낳은 것을 무효화한다 2024.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밤을 지새우는 것이 이 일에 대한 최선의 준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유다를 본다. 그는 혼자이다. 그는 밝은 노란색 옷을 입고 있고, 허리에는 붉은 끈을 매고 있다. 나의 내적 교사께서는 예수께서 방금 전에 붙잡히셨고, 그 체포 후에 도망친...
-
요즘 나의 낙(樂) 2024.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월17일 시청률 18.4% 로 종영한 '밤에 피는 꽃' 을 지금까지 5번 전 회 다시보기를 했다. 사실 이 드라마 다시보기하는게 나의 요즘 낙이다. 왜냐면... 현실의 이야기가 아니다. 음해, 음모도 분명 있지만 문제를 풀어 나가는 전개가 사이다 맛의 활극...
-
봄에 관한 시 모음 2024.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 피는 소리탓에 가래 끓어 밭은 기침 연신 뱉어내는 소리 탓에 수유리 돌밭에서 잠든 돌들 깨어 일어나는 소리 탓에. 작가약력 1941년 경북 안동 출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미국 프로리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받음 1965년...
-
씨크릿 독트린 I, 1부 우주의 진화_스탠저 II - 분화의 개념 2023.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소를 다시 보기 때문에 그것들은 거기에 계속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사람들은 수소나 산소가 실제로 전혀 다른 것으로 되어 버렸기에, 일시적으로 이 둘이 없어진 것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쪽도 어떤 다른 것이 되었지만 자체로서...
-
국화(들국화)에 관한 시모음 26) 2023.1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고 피는 꽃이라 늦가을도 싫지 않으니 만추가 머무는 이 계절에 더욱더 그렇게 가을을 꽃피운다 환한 미소 성숙한 가을 여심 국화 향기 /진은정 부드러운 빛과 함께 향긋한 내음 고개를 들고 노래한다 수줍은 얼굴 따스하게 안아주고픈 형형색색의...
-
송구영신가(送舊迎新歌) 《 1 》 // 일월정기(日月精氣) 조화끌려 밝을 명자(明字) 시호(時呼)할제 개명개명(開明開明) 일컫나니... 2023.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송이송이 피는 꽃은 사시성쇠(四時盛衰) 때를 따라 불식순환(不息循環) 날로 피니 무궁(無窮)한 이 천지(天地)에 무궁화(無窮花)가 그 아닌가. 일신(一身)이 개시화(皆是花) 일가(一家) 도시춘(都是春)은 일로 두고 일음인가. 때도 좋고, 도(道)도 좋은데...
-
대화 주모의 유혹과 나도 밤나무 2023.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부터 피는 밤꽃 향기는 특이한 냄새를 풍긴다. 옛날에는 남자들의 정액 냄새와 비슷한 이 냄새를 ‘陽香’이라 불렀다. 이 냄새에 취하여 부녀자들의 자세가 흔들릴까봐 밤꽃이 필 무렵이면 부녀자들은 외출을 삼갔고 과부는 몸가짐을 더욱 조신하게...
-
KBS1 <예썰의 전당> [28회] 미술관에 걸린 편지 - 빈센트 반 고흐 2023.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송 다시보기 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22-0078&program_id=PS-2022183038-01-000&broadcast_complete_yn=&local_station_code=00§ion_code=05 [28회] 예썰의 전당 - KBS [미술관에 걸린...
-
송도삼절(松都三絶)박연폭포(朴淵瀑布)<黃眞伊> 2023.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르면 다시 보기 어려우니(一到滄海難再見) 어찌 잠깐 쉬어가지 않을 소냐.(那得不少留) 명월이 공산에 가득하니(明月滿空山) 놀다 간들 어떠하리(臨去願一游), 한시(漢詩)는 그대로 번역하면 이렇다. 시도 음식과 같아서 양념을 쳐야 맛이 난다. 똑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