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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역 속담>명뮨명규-67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田(밭 전), 買(살 매), 畓(논 답), 欲(하고자 할 욕), 喫(마실 끽), 稻(벼 도), 飯(밥 반) ◇ 電光索索(전광색색)은 霹靂之兆(벽력지조)니라 <출전>耳談續纂(이담속찬) <해석>번개 빛이 번쩍번쩍 하면 벼락의 조짐이다. <속담>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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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탁현규의 조선 미술관, 조선 문화절정기 풍속화 이야기 2024.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고 갓끈을 풀고 있는 후줄근한 선비 둘은 수염 없는 젊은이들이다. 9. 기방무사(妓房無事-기생기, 방방, 없을무, 일사), 신윤복 기녀의 자줏빛 꽃신이 디딤돌을 밟고 섬돌 위에 오르려는 순간이다. 2단으로 쌓은 섬돌 위에서 신을 벗고 마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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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有名人)에게 증정/정순택 202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맑으면 갓끈 빨고 물이 흐릴 때는 발 씻으며 사는 당신은 뉘시오 하고 물었다. 물은 흐리기도 하고 맑기도, 하는 법인데 그에 따르는 자가 있다던데 당신이 바로 그대였소. 찾아와 보니 주인조차 맑은지 흐린지 헤아리기 어려운 형상의 처소이외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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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 전집 推句集 全集 (288句) 2024.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절 갓끈영 구슬주 <出典> 百聯抄解 <原文> 月掛靑空無柄扇 星排碧落絶纓珠 75. 馬行驅隨後(마행구수후 요) 말이 앞장서니 망아지...행 몰구 따를수뒤후 牛耕犢臥原(우경독와원 이로다) 소가 밭을 갈고 있는데 송아지는 들판에 누워있다. 소우 밭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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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 배 위에서 적어 아이들에게 보인다. 어부사 여음〔漁父詞餘音〕 강산이 좋다 한들 내 분수로 누운 것이겠는가 임금님 은혜를 이제 더욱 알겠노이다 아무리 갚고자 해도 해 드릴 일이 없어라 이것은 바로 〈산중신곡(山中新曲) 만흥(漫興)〉의 제6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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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꽃향기 속에서(459) – 알록제비꽃 외(북한산, 밤골, 백운동계곡)(1)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憩 나무에 기대어 이따금씩 쉬어가며 緣澗還復去 계곡을 따라 돌아 자꾸자꾸 걸어가네 微雨靄芳原 이슬비는 꽃 핀 들판 부슬부슬 흩뿌리고 春鳩鳴何處 어디선가 봄 비둘기는 울고 있네 樂幽心屢止 깊숙한 자연을 즐기려는 내 마음 여러 번 꺾이었느니 遵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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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환적(源還的) 그늘과 곡선의 삶 - 송수권 ‘나의 삶과 문학’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고 배를 내밀고 오리걸음으로 거드름을 피우며 동헌 마당으로 들어가는 춘향모 행차만 생각해도 가관이다. 어떤 소리꾼은 이 입말인 ‘네 이놈’들에다 ‘네미랄 모가지를 뽑아 똥장군 통마개로 쑤셔박을 놈들’ 이라고 육담에다 막말을 섞어 끌어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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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신재효본) 2024.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갓끈 달아쓰고 편자는 좀이 먹고 앞춤에 구멍이 중중, 관자 떨어진 헌 망건을 물렛줄로 얽어 쓰고 깃만 남은 베 중치막을 열두 도막 이은 술띠로 시장찮게 눌러 매고 헐고 헌 고의 적삼에 살점이 울긋불긋, 목만 남은 길버선에 짚대님이 별자로다.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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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6일 성주간 화요일 2024.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 2 그분께서 내 입을 날카로운 칼처럼 만드시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숨겨 주셨다. 나를 날카로운 화살처럼 만드시어 당신의 화살 통 속에 감추셨다. 3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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巴山先生逸稿/파산정 상량문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楠) 나무를 얻어서 마룻대에 알맞은 것, 들보에 알맞은 것으로 여러 가지 쇠칼과 쇠갈고리·도끼를 잡고 휘두르며 곧 끊거나 곧 쪼개거나 하였으며 서늘한 곳에는 강당(講堂)을 만들고 그리고 더운 방 그것은 컴컴한 북쪽에 그리고 정면(正面)에는 햇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