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7월의 독서일지 - 7월8일 월요일 : 시간의 마법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정시인인 표도르 이바노비치 튜체프(1803~1873)가 지은 시.(《닥터 지바고》, 제9장 <바르이키노>에 수록됨) 2 괜히 책을 많이 빌렸을까. 제대로 읽으려면 온전히 작품에 빠져들어야 하는데……. 다른 책까지 읽어야 하는데 《닥터 지바고》를 읽는데...
-
성북구 정릉, 길상사(24.7.7)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경남도 함흥에서 여자 몸으로 38선을 넘어 서울로 피난 온 기생 자야(본명 김영한)는 평생을 사랑했던 북한에 있는 시인 백석을 애타게 그리워하며 살았는데 대한민국 3대 고급요정 중 하나인 대원각을 아무런 조건없이 무소유 법정스님에게 시주를 하여...
-
어떻게 살아야 하나? “참사람이 됩시다” 한결같아라, 두려워하지 마라, 약점을 자랑하라,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곧 그 행하는 바를 의심치 않는 것이다.”<주역> 주역의 말씀 역시 참사람이, 참어른에 이른 경지를 보여줍니다. 다음 시인 백석의 고백도 좋은 깨우침이 됩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어가도록 태어났다. 그리고 이 세상...
-
시 속의 시인, '박용래'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윤동주 백석 박용래 같은 눈물을 닮은 이름 몇 자들 새벽녘 앞마당에 고여 있는 막 떠다놓은 찻물처럼 말갛기만 한 하늘 기다릴 필요 없어요, 바람난 애인이 또박또박 적어준 빛이 바랜 하늘색 편지 읍내에서 단 하나뿐인 중앙극장의 야릇하게 생긴 배우들...
-
시인이 되려면 / 천양희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이 얼음구멍을 찾는 돌고래같이 하루에도 70만번씩 철썩이는 파도같이 제 스스로를 부르며 울어야 한다 자신이 가장 쓸쓸하고 가난하고 높고 외로울 때* 시인이 되는 것이다 * 백석의 시 "흰 바람 벽이 있어" 중에서 [출처] 천양희 시인 26|작성자 동산
-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 고두현 시집 / 여우난골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차 시인의 말 [1부] 길 밖에서 너를 기다리며·13 맹인 안마사의 슬픔·14 독수리의 포란법·15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16 정년 직전·18 풍란 절벽·20 내가 마구간에서 태어났을 때·22 망고 씨의 하루·24 우편함의 용도·25 사랑에...
-
백석, 미당 서정주가 빛그물의 미치는 영향력, 최 정례시인, 빛그물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테이트의 산문집 「흰 당나귀들의 도시로 돌아가다」를 번역하는 등 그녀의 영문의 대한 깊이 또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백석 시인의 모더니즘과 미당 서정주, 제임스 테이트의 초현실주의를 새로운 빛깔로 또는 최 정례의 색채로 담아내었다. ‘나라를...
-
7월 5일 (금) 용대황태촌~마장터~새이령~도원리계곡 1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만해마을~ 용대황태촌~마장터~새이령 ~도원리 임도~도원리 종점 (약 20키로) 숙소에서부터 걸어갑니다. 한국시집박물관 백석 시인 여초서예관 양배추 밭 시멘트 틈새에 핀 풀이 이뻐요. 작품이여요. 구여운 사람들, 모여라~~ ^^ 송장풀 박철암 기념관...
-
성북동 길상사// 2019년도 <창작산맥>여름호에서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셈법과 속물 근성이 더욱 초라해 보이는 오늘 하루 티 없이 맑은 하늘 쳐다 보는 것 조차 한없이 부끄러워 지더이다 <끝> *백석 시인과 김영한의 러브 스토리가 전설처럼 전해지는 성북동의 가람 길상사는 무소유의 법정스님의 일화와 어울어져 더욱 사랑...
-
시 속의 시인, '김소월'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는 시인 [이선영] '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김소월 새로운 세계 하나를 낳아야 할 줄 깨칠 그때라야 비로소...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백석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