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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오름해설사 19기 심화반 B조 고내봉 시연 후기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소를 방목하는 곳이기도 하고 묘가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주에는 "오름에서 나서 생활하다 오름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산담의 매장문화에서 현대식 납골형태의 화장문화로 변화되어 갑니다. 밀양박씨. 진주강씨 입대 ♡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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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 어른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루 종일 흙짐을 졌다. 밤에는 호롱불 아래서 볏짚으로 지게 끈을 삼고 새벽부터 저물도록 흙을 져 날랐다. 논 한 자락 가져...하였다. 매미도 울다 지쳐 쉬고 있는 그 무더운 여름날에도 동네 아이들이 소 풀 뜯기러 갈 때부터 날이 어둑어둑 저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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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지게 / 이경덕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할아버지의 지게 / 이경덕 충청도 산골 마을 소 먹일 꼴과 볏짚 나무 땔감을 나르던 할아버지의 동반자 여름 방학 때 할아버지 댁에 가면 번쩍 들어 태워 주시던 추억 이제는 빈 사랑채 옆에 말없이 홀로 벽에 기대서서 멀리 떠난 할아버지를 기다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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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_6 · 25의 기억 - 회고록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바가지로, 철모는 똥바가지로 참으로 유용하게 사용했다. 어디서 쏟아져 나왔는지는 몰라도, 수많은 빈 캉통! 소 죽 끓일 때 볏짚 자르던 작은 작두를 이용하여 용케도 깡통을 자르고 이어서 멋진 철제(鐵製) 지붕을 탄생시킨 걸 보면 분명히 우리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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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풀의 효능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에 볏짚이나 왕겨를 덮어 뿌리가 들뜨는 것을 막아준다. 봄에 늦게 파종하면 큰 포기로 자라기 전에 추대하여 개화하게 되어 다수확을 기대할 수 없으며, 광선부족, 과습, 밀식 등은 꽃이 피어도 결실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채종목적일 때 이런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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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 / 서형오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다리를 높이 들었다 놓았다 하며 슬며시 소마구를 지나다가 콧김을 연신 뿜으며 숨을 헐떡이는 소와 눈길이 만나서 나는 아프지 말라고 볏짚 한 단을 밀어 줍니다 그리고 오줌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성가실까 봐 오줌통을 지나 두엄더미에 오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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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병” 민간요법 2024.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빈혈 소 지라를 양념에 무쳐 먹음. 시금치를 기름에 몪아 먹음. 당귀 25g 황기 50g을 물에 달여 복용.(1일2회) 선인장을 찧어 즙을 내어 마심. 인삼을 달여 마심. * 설사 밀가루 40-60g을 더운물이나 꿀물에 타서 먹음. 쑥즙을 끓여 마심. 감을 먹음.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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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살던 고향 꽃피는 산골 - 죽동리(竹洞里)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로운 볏짚으로 ‘이엉’을 엮어 교체(交替)하는데 길게 등성이가 진 부분을 ‘용마루’라 하고, 산의 길게 늘어진 부분을 ‘산마루’라고 하는데, 이를 종합(綜合)하면 ‘마루금’이란 ‘길게 늘어선 산줄기’라고 볼 수 있다. 죽동리 풍경 여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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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 있었던 주막집(국보문학 2024년 7월호에 올릴 예정) 2024.06.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랐다. 볏짚을 뭉쳐서 만든 수세미를 술통 구멍에 꽉 쑤셔 넣고, 또 빙빙 돌려서 틀어막았다. 술통의 좁은 아가리(둥근 구멍)은 출렁거리는 요동(술 무게)때문에 술이 삐줄삐줄 흘러내렸다. 달짝지근한 쉰 냄새가 풍겼고, 짚수세미를 빼내면 술이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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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친 글] 낮달맞이꽃 필 무렵 / 정선례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리고 번식우와 송아지 사료를 한 바가지씩 구시에 붓고 볏짚을 한 아름씩 넣었다. 이때 진돗개 청룡이가 장대 높이 뛰기 선수...걸 저도 알았는지 이내 머리를 조아리며 바라보는 것이 짠해서 옥수수가 섞인 소 사료를 한 움큼 쥐어 손바닥을 펴서 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