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축, 이만교 동시집 <<꼬마 뱀을 조심해>> 서평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시집을 발견하는 이야기이다. 다르게 해석해 보면 꿈속에서 자기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보르헤스의 <바벨의 도서관> <원형의 폐허> <보르헤스와 나> <타자> 등을 연상시킨다. 뫼비우스의 띠 같이 이야기의 처음과 끝, 나와 또 다른 내가 연결되어...
-
6월14일 오늘의 역사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가 보르헤스 사망 그는 모국어인 스페인어 외에도 영국계 할머니로부터 배운 영어를 6살 때부터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유럽에 가서는 라틴어와 프랑스어, 독일어로 된 책을 읽었다. 너무 많은 책을 읽은 나머지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시력을 상실해 생의...
-
생명이란 무엇인가? 뜻밖의 것의 단순한 아름다움 독후감 2024.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세계에는 우리가 아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진실이 존재한다.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자연현상: p90 보르헤스: 바벨의 도서관. 목록의 목록을 찾는 일. 모든 지식을 담은 완전한 목록은 존재할 수 없다. 어떤 목록이 자기 자신을 포함시킬 수 없기...
-
세계의 산책자 | 프로스트의 두 갈래 길처럼.. 미세한 차이가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라 이런 미세한 차이들이 있다. 보르헤스는 이 점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각각의 세계로 비유될 수 있는 도서관의 책들을 그는 ‘바벨의 도서관’에서 이렇게 표현한 적이 있다. “한 권의 책은 유일무이한 것으로서 대체가 불가능하지만 … 항상 그것...
-
2024.04.30 (화) 갈대 속의 영원 - 1부 (1)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야만인이 사는 어둠의 땅이었다' - p.39 반지의 제왕 - p.45 '모든 책은 유효 기간이 없는 여권이다.' - p.47 보르헤스 단편 <바벨의 도서관> : 가상세계, 즉 검색 알고리즘에 따라 나타나는 엄청난 정보와 텍스트의 네트워크에서 우리를 미로 속 환영처럼...
-
[도서정보-신간도서]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 최정태 / 한길사 2024.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동적이고, 고귀한 책들로 무장하고, 부식하지 않고, 비밀스런 모습으로.”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바벨의 도서관〉 중 보르헤스의 말처럼 도서관은 고귀한 책들로 무장한 고독과 비밀의 공간이다. 무엇보다 ‘영원으로부터’ 존재하는, 세상에 종말...
-
유지현의 일상을 견디는 시, 발효되는 언어의 향기 --박용숙의 시세계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는’ 공간의 협소함과 ‘식어버린 도시락’이 함축하는 일상의 누추함으로부터 쇄신의 길을 열어간다. 보르헤스가 소설 <바벨의 도서관>에서 도서관을 우주로 상징화하였다면, 박용숙의 시 <지각은 없고 출석은 있어>는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적 가치를...
-
세계의 도서관 - 미국 하버드 대학 와이드너 도서관 바벨의 도서관, 그 안에 갇혀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서관(La Bibliotheca de Babel)]이라는 단편소설에서 이야기한 바벨의 도서관과도 같은 곳, 보르헤스의 말대로 태곳적부터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할 바벨의 도서관과도 같은 그런 곳이다. 보르헤스는 바벨의 도서관을 이렇게 묘사한다...
-
세계문학전집 - 픽션들 (Ficciones) 2024.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빌로니아의 복권 허버트 퀘인의 작품에 대한 연구 바벨의 도서관 두 갈래로 갈라지는 오솔길들의 정원 기교들 서문 1956년의...세 가지 이야기 끝 불사조 교파 남부 작가 소개-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1899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
인사이드 마그리트/ 봉혜선 2023.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를 시(詩)라 부른다’고 했다. 무엇을 그린다는 것은 이미 너무 많은 것이 있기 때문에 의미 없다고도 했다. <바벨의 도서관>에서 보르헤스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라고 한 말처럼 그도 그랬다. 보이는 대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