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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산2 2024.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 저녁 박하 내음의 정결한 고독의 집 연기가 피네 당신 생각 하나에 안방을 비질하다 한 장의 홍엽(紅葉)으로 내가 물든 가을 저녁 낡고 정든 신도 벗고 떠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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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기획詩選 014 유준호 시조집 [엇노리]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포은시조문학상 대상, 문교부장관상, 모범공무원증, 홍조근정훈장 받음. 시조집에 <꽃의 숨소리> <바람 한필> <동지섣달 비질하다> 등 9권, 평설집에 <운율의 미학을 찾아>, 수필집에 <설화를 품은 꽃들>, 세계명작다이제스트 <사랑의 향기> 등이 있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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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沙文壇沿革表 2024.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迎日鄭氏圃隱公派宗約院理事長, 2020.2〜2023.2 韓國時調協會 副理事長 韓國時調協會 2021. 03. 15 時調集 “동지섣달 비질하다” 上梓 이든 북 2021. 05.12〜08.04 時調詩人을 爲한 時調創作 特講 大田中區文化院 2021. 3〜 季刊 “現代時調” 季刊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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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 문태준 2023.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닥불 문태준 비질하다 되돌아본 마당 저켠 하늘 벌떼가 뭉텅, 뭉텅 이사 간다 어릴 때 기름집에서 보았떤 깻묵 한덩어리, 혹은 누구의 큰 손에 들려 옮겨지는 둥근 항아리들 서리 내리기 전 시루와 솥을 떼어 하늘이불로 둘둘 말아 밭두렁길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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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로 대박난 그 날! 2023.1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하하~" 꼭 원하신다면, 지금이라도 노력해 보겠습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해서 다시 휴대폰 카메라 버튼을 누릅니디. 비질하다 마침 허리를 펴서 두드리던 자매님도 찰칵~ 그 순간 자매님께서 하시는 말씀~ "아니~ 아까 나 열심히 쓸 때,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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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대나무 외 1편/ 유준호 2023.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조문학》 천료, 한국시조협회부이사장, 세계문학상 대상,대전광역시문화상(문학),대전펜문학상, 한국시조협회문학상, 포은시조문학대상,시조집 『바람 한필』 『동지섣달 비질하다』 등 8권 평설집 『운율의 미학을 찾아』 수필집 『설화를 품은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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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일기(山村日記) - 머루 다래 익어가는 산바람이 불어온다 2023.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뜨락을 하얗게 달구는 조용한 한나절, 무덥다 못해 하늘에서 불벼락이 내리는 날이다. 동구밖에 우뚝 선 미루나무도 더위을 비질하다 조용히 잠이 들었다. 이글거리는 태양의 열기가 하얗게 마당을 넘쳐 흐르고 있다. 이렇게 텁텁한 날의 내 마음은 어느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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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잔상(殘像)/ 유 준 호 2023.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뭇 삶길 거스르지 않는 어울림 들려준다. 1943년 홍성출생. 1971년 시조문학 3회천료. 한국시조협회 자문위원, 대전광역시문화상, 한국시조협회문학상, 포은시조문학상 대상 외 수상. 시조집 『바람 한 필』『동지섣달 비질하다』『꽃의 숨소리』등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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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꽃/ 남호섭 2022.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야 마당을 쓸었어 마당이 참 말끔해졌어. 간밤에 비바람 불어 떨어진 푸른 감들은 늙은 감나무 제 발밑에 다시 던져 주었어. 비질하다 보면 어디에다 버려야 할지 모를 게 많아 쓸어 모아 버린다는 게 알고 보면 바로 옆에다 잠시 치워 두는 일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