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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일기 / 이해인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스런 그 뺨에 입맞추네 우리도 오늘은 비가 되자 사랑없어 거칠고 용서 못해 갈라진 사나운 눈길 거두고 이 세상 어디든지...함께 있을 땐 무심히 보아 넘긴 한 줄기 햇볕을 이토록 어여쁜 그리움으로 노래하게 될 줄이야 내 몸과 마음을 퉁퉁 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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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시] / 가슴 터질 듯한 그리움 / 하늘빛 최수월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써보았건만 가슴에선 한 그리움만이 맴돌 뿐 목이 메어 차마 그리운 이름 부르지 못한 가슴엔 스치는 작은 바람소리에도 눈물...얼굴 가슴 저리도록 왜 이렇게 보고 싶은 걸까 그 어떤 사랑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가슴 터질 듯한 이 그리움 얼마만큼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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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멍이 된 능소화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머 긴 목을 늘어 뜨리고 누굴 기다리는 걸까 어느 봄날 사랑의 설렘으로 찾아왔었던 그날들은 또다시 어느 쓸쓸한 가을날에 텅...지친 능소화 사랑의 멍이 된 진홍색 붉은 꽃잎만 하얗게 지워져버린 추억들로 하나씩 떨구며 담장 끝 그리움으로 붉게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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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용혜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온 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그리움이 구름처럼 몰려와 내 마음에 보고픔을 쏟아놓는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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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는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60초마다 꼭꼭 만나는 초바늘의 식상함이 아닌, 3600초마다 한 번씩 스쳐 가는 그런 애틋한 그리움으로 사랑하세요 사랑할 때는 시계 바늘처럼 사랑하세요 몸 하나 간신히 뻗을 작은 공간에 갇혀 있어도 그 공간을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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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을 시 모음 // 가을에 만나고 싶은 사람 등 8편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난 글씨를 잘게 썰어 봤다 어둠을 삼키면서 별빛을 마시고도 그리움은 차갑게 다가왔다 차라리 거친 야수처럼 호수에 빠진 달빛...밤도 까맣게 그을린 어둠이다 흔적만 바라보다 남겨놓고 떠난 사랑이여 저 숨겨 둔 시간의 약속 수신자도 없는 엽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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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 그대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사람 아픈 가슴에 안긴 따스한 그 손길로 다독여 주신 그 사랑 고마웠어요 바라봐도 알수 없는 저 하늘 반짝이는 많은 별들은...너무 아파서 한통의 편지라도 보내기 어려워서 망설이면 떨리는 손가락을 바라보는 내 두 눈엔 정말 그리움 넘쳐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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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 그대는 새 나는 나무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람따라 왔다가 바람처럼 가버린 아쉬움만 남기고 세월은 갔지요 구름따라 흘러와 강물처럼 흘러간 그리움만 남겨논 사나이 옛사랑 그대는 새 나는 나무 언젠간 내게와 깃들겠지요 그대는 새 나는 나무 푸른 마음도 영원할테죠 나는 그대의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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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 김사랑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는 여우비에 우리의 생은 더욱 단단해지겠지요 개망초처럼 외로운 들꽃이라 서글퍼 말아요 달맞이꽃같이 기다림에 빠져 그리움에 젖지도 말고요 시련과 인내의 계절 지금까지 잘 이겨왔듯 승리를 기원합니다 인생에서 지나가야하고 사랑에서 필요한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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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으로 시작된 인연.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습으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언제나 먼발치의 그리움으로 내 눈 속에 다 담을 수 없었던 그리움이 내 앞에 있어 이제...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었던 나를 드러내 놓고 당신 사랑하기를 다하겠습니다. 언젠가는 힘이 다해 내 손으로 당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