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구본일 시조집 /끝나지 않은 사랑.평설/이광녕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먼 산 바라보며 오늘도 / 바보 같이 기다리는 사람 인생은 미완성인가 나는 야 / 아직도 어리다. - 「끝나지 않은 사랑」 전문 이 글은 표제 「끝나지 않은 사랑」이 나온 자유시이다. 운율미는 시조에 비해 떨어지지만, 사랑을 갈구하는 배고픈 정서적...
-
물천리에서/황영선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깍깍거린다 이슬이 마르기 전에 받아 적어야 할 시가 산처럼 쌓여 있다 내가 시를 쓰지 못하는 것은 창 밖의 저 나무들 때문이다...아는 체를 하던 애기똥풀꽃이며 아까부터 생각에 잠겨 있던 씀바귀꽃이며 개구리들이 일기 예보를 하는 소리를 듣고...
-
산채 재배시 고려할 사항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해 산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식물의 종류가 너무 많고 산나물과 유사한 종들이 많고 이 중에는 독성이 강해 먹을 경우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독성 식물인지 잘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모를 경우 절대먹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
한의사들이 추천하는 9가지 건강 먹거리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넘치는 산과 들로 나갈 채비를 챙겨보자. ■ 냉이 ■ 간에 좋지만 몸 냉기 더할 수도 향긋하고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다. 잎과 함께 뿌리째 먹는 냉이는 국이나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는 봄철 미각을 돋우는 음식 중 하나다. 냉이는 채소 가운데...
-
48집 원고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값 산보다 드높아서 추석 고개 넘자면 만 가지 시름인데 보름달 주문 없이도 창을 열고 들어온다. 부석사 석등 백팔계단 무심으로 올라서서 고개 드니 등 燈 없는 석등에서 사방으로 새는 불빛 절집만 환히 밝히랴, 가슴에도 불이 든다 두 손을 모아 잡고...
-
함민복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밑반찬으로 씀바귀 맛 나는 상계동 철거 주민들의 눈물로 즉석 동치미를 담그면 매운 고추가 동동 뜬다 거기다가 똥누고 나니까 날아갈 것 같다는 변비약 아락실 아침 광고하는 여자의 젓가락처럼 쫙 벌린 허벅지를 자린고비로 쳐다보기까지 하면 나의...
-
그길 위에서 / 곽재구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길 위에서 / 곽재구 산을 만나면 산을 사랑하고 강을 만나면 강을 사랑하지. 꽃이 많이 핀 아침을 만나면 꽃향기 속에서 너에게 편지를 쓰지. 언덕 위에선 노란 씀바귀꽃 하모니카를 불고 실눈썹을 한 낮달 하나 강물 속 오래된 길을 걷지. 별을 만나면...
-
함백산 11의1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씨 꿀풀 개시호 씨 진범 제단 각시취 씨 뚝갈 씨 금강제비꽃 산골무꽃 좁은잎쐐기풀 산괴불주머니 까치고들빼기 사스래나무 뫼제비꽃 큰꼭두서니 신설 전망대 까치고들빼기 돌갈매나무 산씀바귀 쥐털이슬 둥근이질풀 ? > 난장이바위솔 배초향 2편에 계속
-
2급 한자 풀이(途, 陶, 徒, 盜)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기를 그린 상형(象形) 글자입니다. 나를 방어하는 무기를 그려서 나임을 표시했습니다. 맨발 도(䟻), 토할 도(唋), 산 이름 도(峹), 산 이름 도(嵞), 궁굴릴 도(捈), 노나무 도(梌), 도랑 도(涂), 찰벼 도(稌), 속 빌 도(筡), 씀바귀 도(荼), 좋은 말...
-
씀바귀 1~10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씀바귀 1. 나래 이 의순 쌉쌀한 고들배기 김치처럼 버무려 밥 숫갈 위로 올려 맛나게 먹음 보약 찾아도 드물어 귀한 이 나물...3. 그때는 몰랐다 엄마가 왜 그 먼 마곡산을 가셨었는지 커다란 보자기 가득 산 취나물 꼭꼭 눌러 담은 뜯니라 손톱 밑에 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