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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잔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여다보면 싱크홀 같거나 시계의 입구 같거나 울고 있는 이모티콘 같아요 두 손에 매달려 쓸데없이 계속 자라는 손톱처럼 똑똑...그럴 때마다 나는 조금씩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요 햇살이 손바닥을 통과해 더 깊이 가라앉는 동안 내 손은 가끔 바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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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달글 204🍇 남자여자면도칼보름달손바닥구멍입술권총 2024.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시 방문하시는 손님께선 꼭! 똑똑똑 노크 부탁드립니다. 1. 반드시 공지 숙지하고 달려주세요. 2. 달장 전용 이모티콘은( 🔮 )입니다. 포도들에게 전체적으로 말을 전할 때 사용합니다. 3. 240730 공지 업데이트 4. 재관/할인 증빙 구하는 댓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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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심야괴담회에서 반응 안 좋았던 사연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애기 손바닥이 다다닥 나와서 두드림 (엥..ㅋㅋㅋㅋ) 그리고.. (좀 놀랄 수도) 갑자기 미정 씨를 향해 엉금엉금 기어오는 핏덩이 아기.. 것도 존나 여럿 (뭐노..) 결국 미정 씨는 그대로 기절하고 환영에 시달리며 거울 같은 걸 다 막아놓았다고 함 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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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전국 청소년 문학상 대상 작품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마의 이모티콘을 클릭했다. 연한 글씨로 자그마한 문구가 적혀 있었다. 머리 위에 달린 프로펠러와 함께 날아오르고픈 모든 이들을 응원하며 그렸습니다. < 새하얀 발자국 한 잎 > 이금희(운문:시) 대문 앞 오래된 골목길을 지나면 담장 너머 목련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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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기 3대대 030205 오현묵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라고 이모티콘 연상되는 말들도 너무 다 귀엽고 그냥 읽는 내내 행복했던 거 같아 편지 하나로도 묵이의 마음과 감정 상황 등이 공유되는 느낌이었어 편지 못 쓴다고 매번 말하는 너지만 너의 편지는 항상 날 울려 나는 바쁜 일상을 지내느라 하늘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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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몰의 근처에서 나를 만났을 때 2024.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는 이모티콘이 올라오곤 한다 난 무음으로 해놓고 하루에 몰아서 보곤 한다 카톡을 안 본다고 짜증을 듣기도 하지만 나의 자유로움에 고쳐나갈 생각이 없다 어느 날 늘 푸른 소나무와 차를 마시는데 좋은 글이 있으면 제일 먼저 동생이 생각나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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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친 글] 천천히 와 / 황선영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이모티콘을 보내왔다. 꼭 저를 닮았다. 종일 기다려도 괜찮아. 니 생각 많이 할 수 있으니까. 주문한 게 나왔다. 빵을 손으로 크게 떼어 입에 넣었다. 맛있다. 차는 약간 씁쓸하니 고소한 빵과 잘 어울린다. 보던 소설을 꺼내 들었다. 국화 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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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2차 과제 (사람을 찾습니다/이모티콘이 뭐라고/김미아) 2024.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흘리는 이모티콘 보낸다는 게 하트가 눌러져버렸다 망했다 가을이었다 /나희덕 가을이었다. 뱀이 울고 있었다. 덤불 속에서 뱀이 울고 있었다. 방울소리 같기도 하고 새소리 같기도 한 울음소리. 아닐 거야. 뱀이 어떻게 울겠어. 뒤돌아서면 등 뒤에서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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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레 시 원고입니다 (박재분 ) 2024.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레드카펫도 깔아놓았겠지요 ㅎㅎ 뿌아~뿌아~ 나팔 부는 이모티콘 겯들여 답을 보냈다 ㅡ카펫 대신 화이트빙판 깔아놓고 동장군이...ㅋㅋ 손금 어지러워라 이리저리 얽혀있는 아마존 밀림같은 손바닥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수많은 지류를 따라 강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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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_우리 시대의 마술사, 컴퓨터 2024.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과 움직이는 ‘이모티콘’ 제작까지 이어졌어야 하는데, 프로그램까지 구해두고도 공부하지 않은 것은 내 게으런 성품탓이지만...일지」, 「회고록(痕迹)」을 쉽게 발간할 수 있었고, 내 과거를 모두 IT(Information Technology)화(化)하여 손바닥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