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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무방/김유정 2021.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 송이인 듯. 그는 반색하여 그 앞에 무릎을 털썩 꿇었다. 그리고 그 위에 두 손을 내들며 열 손가락을 다 펴들었다. 가만가만히 살살 흙을 헤쳐 본다. 주먹만한 송이가 나타난다. 얘 이놈 크구나. 손바닥 위에 따 올려놓고는 한참 들여다보며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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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꽃에 관한 시모음 2) 2020.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꽃에 팝콘 튀기듯. 키 큰 나무 백일홍 그늘에 들어 가는 자기는 햇빛을 더듬지 못하고 잔돌 사이에 뿌리 깊지 못한 수국...수국뿐일까 알게 모르게 부러트린 것 깨끗한 물 받아 수국을 꽂아 놓고 하늘을 바라보니 수국 송이인 듯 구름꽃 피어나네. 水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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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야유회가는날 출석부 2019.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오니 송이 볼때 기분이였어요~~ 진달래나무 속에 보이길래 송이인줄 알았네요~~ 능선타고 내려오는데 허~연 봉다리 두개 나무...캔이랑 쓰레기를~~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수거해오려는데 키가작아 손이 닿질안아 그냥 왔네요. 산길에 버려진 쓰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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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천] 무림황태자(1권) 3. 인연(因緣) 2015.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꽃송이인 듯 사방에 자욱이 퍼져 나갔다. 그러나 청의서생은 그 밀집한 장영을 보고도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코웃음을 날렸다. 다음 순간, 청의서생은 앞으로 뻗어 내었던 손을 뒤로 거두더니 재빨리 그녀의 목을 향해 찔러 들어갔다. 그 수법은 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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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4구간 : 돌고개~차령고개 2014.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08:38) 송이인줄 알고 따봤는데 ㅉㅉㅉ(08:42) ㅉㅉ 265m봉에서 우측으로 90도 꺽어 가야하는데 선두따라 아무생각없이 쫓다보니 304m봉까지 올라 서보니 선두 회원이 알바를 하고 있다며 길을 찾고있네요ㅋㅋ(08:45) ◈ 304m 봉은 정맥에서 200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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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올린 꽃공양, 두 번째 사진 2013.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꽂으라고, 지현향님이 도와 줍니다. 아, 뒤에 한 분이 더 불어났습니다.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이지요. 키가 큰 꽃, 작은 꽃, 한 송이인 꽃, 여러 송이인 가지, 어울려 멋진 한 바구니가 됐습니다. 선정덕님, 꽃공양이 정말 좋으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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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와 해바라기 2011.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색이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이 녀석이 맨 처름 피었던 첫 송이인 것 같습니다. 꽃중에 이런 색의 꽃은 드물죠? 이런 꽃도 다...색이 너무 어둡네" 꽃이 참으로 오래가는 녀석이더라고요. 키도 작고..꽃도 예쁘고 루드베키아가 다년생이니 이녀석도 다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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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교리공부-가톨릭 빛과 소금 2011.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송이인 셈입니다.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께 공경의 예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우리는 10번의 성모송을 한 다발의 장미(10송이)로 생각하면서 바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탄생에서 부활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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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정모 이야기 2011.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포도 송이인줄 알았다 전화 목소리보다 씩씩하고 성격도 좋아, 끝까지 함께 참석 해준 고운 마음, 다음에 다시 만나자... 수연...여고생처럼 단발 머리에 봄 내음이 나는 모습으로 나타나 오징어채를 챙겨 먹는 군것질 손은 여전히 빈 손이지 않았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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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신작 詩 160편 < 현재 11월17일까지 > 2010.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 송이인들 모두 벼랑으로 꽃 핀다 교목이나 관목이 아닌 넝쿨로 오를 때, 꽃들의 모험은 더욱 치열하다 꽃은 왜 벼랑에서 피어나는 것일까, 꽃 필 때가 되면 꽃마다 나무의 우듬지가 되어 애써 위험을 무릅쓰는 것일까, 꽃이 핀다는 것, 그 봉인된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