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헛된 몸뚱이에 속지 말라 / 혜암 스님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혜암 스님 칼 끝에 묻은 꿀을 빨아먹지 말고 독약 펴는 집에서는 물도 먹지 마라. 참으로 세상 사람들은 칼끝의 꿀을 빨아먹고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이들처럼 단것만 보면 죽을 둥 살 둥 쫓아다니며 먹어치우는데, 그 꿀 속에는 반드시 칼날이...
-
[불교설화] 지명 스님과 팔면경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님은 450년 전 백마사 주지였던 일조 스님이 자신의 전생이었으며, 그 전생이 백마였음을 거울 보듯 재삼 확인케 되자 눈물이...속에서는 8면경이 빛을 발하고 있었다. 『자! 지명수좌는 이 8면경을 잘 호지토록 하라.』 지명 스님이 8면경을 받아...
-
◐불교설화(佛敎說話)◑글자 한자 남기지 않은 ‘무소유 스님’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 종아리를 걷어라!” 고봉과 금봉은 꼼짝없이 종아리를 걷어 올린 채 만공 스님 앞에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만공 스님은 두 엉뚱한 젊은 수좌를 사정없이 두들겨 팼다. 두 젊은 수좌는 ‘아얏’소리도 하지 않은 채 실컷 두들겨 맞았다. 한참동안 매질...
-
수호지(水湖志) - 9,10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자리로 정해 놓은듯 선상위에 쓰러지듯 누웠다.그러더니 그대로 드르렁 드르렁 코를 골아 버렸다. 그 모습을 보고 수좌 이하 모든 스님들이 주지승에게 간청했다. “저놈을 처음부터 받지 마시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저놈을 왜 그냥 두시는지...
-
[벽암록] 제63칙 남전화상과 고양이 살해사건-동양철학-14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데, 〈조당집〉제5권 덕산장에 본 공안의 원형으로 간주되는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남전화상 문하에 제일수좌(第一首座)가 고양이를 길렀는데, 옆에 있는 스님이 고양이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이로 인해 싸움이 일어났다. 이 사건을...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정입니다.” “영정은 볼 만한데 큰 스님들은 어디에 계십니까?” 이에 원주스님은 그만 말이 막혀 버렸습니다 그러자 배휴는...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희운希運이라는 수좌가 있는데 참선 공부를 합니다.” 그리하여 배휴는 처음으로 황벽...
-
◐불교설화(佛敎說話)◑“시주물 무서운줄 알아야 한다”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일본 조동종의 사찰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인기라. 한 수좌가 보자니까, 살림을 맡고 있는 원주 스님이 매일밤 자정쯤 되면 아무도 모르게 무엇을 끓여서 혼자만 먹는 것이었다. 그래, 수좌가 조실스님께 이 사실을...
-
불기2568년 9월 셋째주(9/15),추석합동차례,지장재일,일요정기법회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드날리기 위해 불광법회를 만든 겁니다. 제사를 지내고 돈을 벌고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지 동명수좌가 출가의 뜻을 밝히고 지홍스님 상좌가 되어 각화사로 왔어요. 그때 제가 말했어요. 출가라고 하는 것은 버리는 것이다. 버려야 할 때 출가를...
-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깨치는 방법은?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깨치는 방법은? 한 수좌가 조주스님을 찾았다. “빈 손으로 와서 죄송합니다” “내려놓게나” “빈손인데 무얼 내려놓습니까?” “그럼 들고 있게나.” [덧붙임] 송고승전(宋高僧傳)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다. 조주 선사(禪師)는...
-
Re: 해인사 -30일 방장선출 산중총회 앞 양측 신경전 지속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혁수준으로 바꿔야 한다 수십년간 고위승려들의 유산을 공개하고 복지기금으로 활용해야 헌다. 종단의 정화를 위해 수좌 스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원합니다. "가사장삼에 포장된 수행에서 벗어나 출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 대한불교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