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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칼 / 김덕임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른 말이다. 어디 나뿐이겠는가? 세상의 모든 칼들이 새겨들을 말이다. 영장이라고 우쭐대는 사람도 그렇다. 그날은 순천 아랫장날이었다. 선배 연장들과 함께 진열대 위에서 사람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다. 그날 아줌마의 시어머니는 매초롬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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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대가리전 2024.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모님이 좋아하시는 명태대가리전은 없었다. 명태머리전은 있었지만 장모님은 분명 명태대가리전이라고 말씀하셨다. 아랫장날 그걸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 딸들이 안 가겠다고 하면 나랑 둘이서 다녀오자고 하셨다. 기차를 타고 둘이서만 순천 아랫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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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5. 2024.04.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에 있습니다 분양하기전 마지막 가족사진 ㅠㅠ 요렇케 써가지고 순천아랫장에 가서 서있을겁니다 ㅠㅠㅠ 백내장수술후 두달이...안경은 필요에 맟춰서 쓰시면 된답니다 오늘이 아랫장날이라 일부러 안과와 시간을 맟춰서 강아지분양을 하려고 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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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교 부분통제 안내 2024.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 2024. 3. 4.(월) ~ 3. 15.(금)[12일간] 09:00 ~ 17:00[아랫장날(7, 12일) 제외] 🚫구 간 : 풍덕교 작업구간 1차로 통제 🚫방...20m 지점부터 공사구간까지 부분 통제 🚫사 유 : 풍덕교 하부 표면 보수·보강 [출처] 풍덕교 부분통제 안내|작성자 순천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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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 2024.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 가까이 심어봤네요 _—————————————-여러가지 첫 경험; 좋은거건 안좋은거건 기억에 콱 박히는 거지요,,밑에 아기보면 나도 침이나와요 ㅎㅎㅎ 순천 아랫장날은 매월 2.7. 12.17.22.27 일 5일장입니다 알기쉽게 2일7일 오일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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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 0204 도서관일기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시 순천교육지원청에서 건물보수와 관련하여 담담자 3분이 오셨습니다. 마루와 율파가 함께 만났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해야지요.” 이심전심이 된다면 무슨 일이 어려울까요? 서로 더 내어 놓고, 서로 더 해주고 싶고… 옛이야기에 나오는 의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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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랫장창평국밥 2023.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 아랫장날에 오자말자, 창평국밥으로 왔습니다. 여러군데 가봤는데, 이집이 입에 맞군요. 이쪽지방 국밥에는 거시기가 많습니다. 먹다가 더달라면 더줍니다. 윗장가면, 괴목식당에가는데, 거기는 국밥시키면 머리고기를 한접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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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님 감솨합니다^.^ 2023.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은 순천아랫장날~ 점심먹고 잠이오는데 낮잠 안자려고 땀뻘뻘 흘리며 시장한바퀴돌아 복숭아봉지 사고 수박한덩이 안고 오니 택배가 기다리고 있었네요~ 짱짱한 크리스마스로즈들! 부럽지요? 흙보니 아하, 이런흙에서 잘 자라나보구나 했어요.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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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천 년의 미소// 쟁반 탑 2022.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많은 살생을 지켜보았을 돌부처 코를 베어 간 바람이 아직도 천 년의 미소를 지우고 있는 중이다 쟁반 탑 남 석 우 순천의 아랫장날 보았다 좁은 골목을 타며 배달 다니는 아줌마를 그 머리 위에 쌓인 오층 쟁반 탑을 주춧돌도 없이 아슬아슬 포개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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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이 증후군 외 1편 2022.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종하고, 아랫 사람들에게 양보하는 것이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르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속에 있는 색깔과 재능을 숨겨둔 채로 있는 듯 없는 듯한 무늬 같은 혹은 그림자 같은 삶을 살아가는 내가 산수유꽃에 마음이 가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