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30년 동안 나를 지켜준 시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가 있단 말이야, 국산 참기름을 짤 때, 중국산 참깨를 아무도 몰래 반쯤 넣고 싶단 말이지. 그런 마음이 나도 모르게 스멀스멀 올라올 때마다, 내 손으로 벽에 붙여놓은 윤동주 <서시>를 마음속으로 자꾸 읽게 되더라고." "....." "죽는 날까지 하늘을...
-
힘듬은 빼기를 하고 보람과 즐거움은 곱하기를 하며 오른 금성산!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구하고 금성산을 무사히 산행을 했다 수정사 아래 계곡 얼음물에서 발도 담그니 아서라 힘듬은 어디가고 행복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에서 자연이 내게 준 환희로움으로 삶의 기쁨을 만끽하게 되고 자연이 나를 이렇게 행복...
-
1주차 과제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마 과제했어? 묻는 딸. 2틀이 지나서야 과제를 떠올리곤, 기도했다. 주님~ 이번엔 뭡니까? 하루가 지나고, 제 안에 스멀스멀 올라오는 소망하나. "다스리고 정복하라~" " 네 주님 , 그러라고 하셔서 그리 살아보고 있었어요. 이번엔 어느 영역이에요...
-
즐거우면 그게 행복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빛’ 잃고 흐느적거립니다. 그래도 벚꽃, 진달래 향기 품은 4월 봄바람에 고달픈 삶을 지탱해온 몸의 세포 알갱이들이 스멀스멀 기지개를 펴는 듯합니다. 서울 청진동 음식점 두림. 맨 손살 마주잡고 웃음 나누는 할배들 모습엔 가만히 있어도 품위...
-
20240710 청계산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합류 하늘은 가을하늘같이 파란하늘에 흰 구름이 동동 떠 다니니 기분은 벌써 업~~~ 그런데 산행시작 하려하니 비구름이 스멀스멀 다가온다 들입부터 계곡 물소리가 청량하여 히산시 입수 할 계곡부터 살피며 산행시작 오랜만에 찾은 청계산은 계단이...
-
부대탐방 번개 후기 (2)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처음부터 삐걱거린다는 생각이 아주 크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누구 하나 골래줄려고 심술궂은 마음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더라고요. 6시가 되자 에스더 님이 어디있냐고 물으셨어서 아싸하고 속으로 소리 질렀습니다. 목표가 정해졌으니...
-
요즘 여초에서 스멀스멀 유행하는 말..... “무료 토킹바”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처: 여성시대 나는꽃보다돈이좋더라 네이트판 구경하다 알아냄 무료 토킹바 도태남들은 현실에서 여자와 엮여볼 일이 아예 없으므로 넷상에서 키배뜨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겐 포상임 마치 무료토킹바처럼 그러니까 아예 말 상대해주지 말라는 의미에서...
-
봄편지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머니 우리도 쑥부쟁이 잔별처럼 웃어요 길을 묻던 바람도 오수에 드는 봄이 왔네요 물오른 가지마다 봄눈 내리 듯 스멀스멀 눈가를 간질이구요 나무들은 가지 가득 꽃등 달고 동해바다로 향하네요 나는 이 봄날에 雨花亭, 雨花亭 꽃비 내리는 정자 한 채...
-
목포의 눈물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킨다 이때만 해도 신인가수 이난영의 노래에 큰 기대는 없었다 그러나 이난영의 비음 섞인 애절한 엘레지 가락에 전국이 스멀스멀 요동치기 시작했다 <목포의 눈물>이 민족의 눈물로 바뀌어 버린 것이다 눈물은 불길이 되어 삼천리 반도 곳곳에...
-
낮술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낮술의 의미는 취하는데 있다 어둑해져 본능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저녁보다 그나마 덜 자책스럽다 그러나 낮술은 쉽게 취한다 땡볕 아래바위에 말려 논 런닝셔츠 빨리 마르듯,,, 알콜은 살판 난 양 몸 속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감각을 죄다 마비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