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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피소드 3 2024.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늘 심심했다. 잠이 많았으면 나에게도 모두에게도 좋았으련만.. (아무래도 잠도 없고 요즘 늘 심심하다고 하는 하온이가 날 닮은것같다 ㅠㅠ) 어느날 나는 집옆에 있는 유치원운동장(놀이터였겠지만 그때는 운동장같이 넓어 보였다.)에 혼자 나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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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인 문학상 - 사라진 내 동생 2023.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으니 심심했다. 책상 앞으로 가서 의자에 앉았다. 민우가 낙서한 노트를 펼쳐 지우개를 찾았다. 필통을 열어 보니 지우개가 없다, 민우가 필통을 만지던 게 생각났다. “민우야, 누나 지우개 봤어?” 방문을 열고 물었다. “아니, 못 봤어.” 민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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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빈 홈스테이 에세이 2023.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두 영어를 못하셔서 직접적인 소통은 불가능했고, 사촌들이 있어서 소통을 할 수 있었다. 첫날에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할 게 없다고 심심하면 방에 들어가서 자라고 해서 첫날은 잠만 잤다. 다음날부터는 여러 일을 시작했다. 반대편 섬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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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66)-하늘 높은줄 모르는 쾰른 대성당 및 아우토반과 유럽열차 1등 칸의 체험 2023.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흔들며 영어로 Help me, Help me(도와 달라)를 외쳤다. 한 학생이 다가와서 왜 그러느냐는 것이다 사정을 이야기했더니 그는 웃으며 자기도 그 차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간다고 따라오라며 이곳은 전차가 들어왔다가 되돌아 나가는 곳이라 전차의 앞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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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메탈 그리고 프라이데이 애프터눈 2023.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았지만 영어 가사를 사용하는 것이라든가 참여뮤지션 들의 어두운 외모들은 꽤나 강렬했다. 1986년 월간팝송 잡지에서 메탈리카가 카메라를 향해 맥주를 뿜어대는 사진을 보는 것 이상으로 구역질 나는 외모들이 상당히 깜찍했다. 재미있는 것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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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식날! 2023.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으로는 너무나도 심심했다( 숙제는 Many하지만 ). 즉 약간은 학교가 땡겼다는 뜻이랄까( 음식이 땡기드시!! )? 진짜로 내가 이...6개나 사주심!! )! 전날 밤, 숙제를 마무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가방을 챙기고 잠자리에 약간 허전하지만( 영어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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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이의 미션첫날 2023.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 미션을 하면서 혼자 다니면 힘들거 같았고 여러모러 별로이였을거 같았는데 별로였다. 혼자 다니니깐 솔직히 외롭고 심심했다. 특히 오늘 카페에서 안그래도 꿀꿀했는데 온통 영어에 어른들만 있어서 힘들었다. 그래도 햄버거는 맛있었다. 다른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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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이 실천한 자발적 가난교육 2023.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간이 심심했다. 그래서 아이들과 책을 읽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주말에도 공부하는 남편을 따라, 대학이나 근처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놀아주거나 공부하거나 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책 읽고, 토론하는 것을 즐기게 되고, 많은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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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션<12> 2022.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국에서 영어교사로 일을 했고,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열심히 익혔다. 프레드릭은 어떤 상황이든지 그 상황에 적응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고 성실한 자세로 일을 하고 공부도 했다. 운도 따랐다고 생각했다. 빅터를 만난 일이다. 경제컨설팅회사에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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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 시인 2022.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에 영어 스펠링도 쓰고, 씨발이라고도 쓰고, 보지라 고도 쓰고, 막대기를 빠르게 휘저어 회오리를 만들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양인순의 이름도 썼다가 지우기도 하고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한나절 사과나무에 약을 친 아버지가 물큰 농약냄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