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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부터 집안에 하얀 벌레가 밤이면 날아 다니니ㅠㅠ;;;; 2024.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 바쁜일 하고 세시간동안 34평 작은 아파트 구석 구석 범인을 수색했더니 드뎌 찾았습니다 ㅎ 누군가 어디에 좋아하면...뒷베란다에 얌전히 보관만 해놓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ㅠ 벌레가 날아다니니 짜증도 났지만 남편은 모르쇠;;; 아쉬운건 나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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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돌아가는 길에서 여는 작고 아늑한 축제 / 정용국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리와 벌레소리 마저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내 안테나에 걸려 소용돌이친다. 결국 그 소리에 놀라고 눈물짓고 끝내는 ‘화르르’ 불 지피고 ‘달아나는 점령군’으로 마음을 온통 흔들어 놓는 것이리라. 또한 수십 년을 쓰고 다루던 글자들도 ‘열면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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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명: 40년 만의 답장-김정숙 수필집 2024.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하얀 꽃 ◎ 남의 이야기를 마음을 다하여 자기 마음에 비추는 사람이 있다면 현대 사회에 남은 보석이다. 천리향 향기는 한마디 인사에 실려 널리 삶의 풋풋한 격려가 되어 가리라. ◎ 준비 운동을 정확히 하고 발차기와 손동작, 스트레칭, 호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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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수박 서리 2024.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분을 하얀 껍질이 나오도록 앞니로 파먹던 기억은 나에게는 수박에 대한 애틋한 추억이다. 몇 년 전부터 과일을 멀리하는 내가 친구 집에서 시원한 수박을 쪼개서 먹으면서 반딧불처럼 희미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밀려왔다. 아궁이로 난방하고 취사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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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종주의!] 실장 전기 - Ep1 시작, 퍼스트 컨택트 2024.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다. 하얀 쌀밥은 초록색의 운치가 묻어 초록색으로 물들여진 먹을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학생들은 카트 주위에 모여서 자실장의 망언을 듣는다. "테챠아앗! 닝겐들! 이건 와타치의 것인 테치! 오마에 노예들은 먹을 수 없는 것인 테챠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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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과 아랫목 2024.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도 온돌방에서 산다고 얘기하고, 숙박시설에 묵을 때도 ‘온돌방을 드릴까요? 침대방을 드릴까요?’ 하고 구분하여 부른다. 이처럼 온돌은 현재 생활에서 쓰는 단어와 사전적인 용어가 서로 다른 의미로 표현되고 있다. ‘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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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전, 이땅에 다녀가신 하나님의 기적이행과 곁에서 본 증언자 소녀 호연 2024.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줘요.”(아파트를 짓기 전까지 오두막집에 살았던 이건용 증언) 道典 3:146) 공부 움막을 방처럼 만들어 주심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인제 오늘 저녁부터 여기서 잔다.” 하시니 호연이 “무서워, 나 혼자 못 자.” 하거늘, “이 샘이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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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생활정보 202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1. 아파트 하수구가 막히면 거친 소금을 한 주먹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뚫린다 12. 삶는 빨래는 삼베주머니에 계란 껍질을 넣고 삶으면 눈 같이 하얗게 된다 13. 가격표나 상표가 붙어있던 자리에 남아있는 흔적은 식용유로 닦으면 제거된다 14.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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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에 관한 시모음 3) 202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긴 아파트 창은 생각의 꽃이 피고 삶의 낯 뜨거운 날들, 별빛 이슬로 덮은 섶에서 달빛은 강물 거느리고 독백처럼 외마디를 토해낸다 날 저문 강가에 무명새 자맥질하며 울고 물안개 미리내 따라 외로운 낮달을 거닐면 차마 피지 못한 꽃들의 넋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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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8~‘24.08.15)切親間절친간의 有益情報유익정보 提供제공. 2024.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아파트 라인 주차장에 책들로 가득 찬 왠 커다란 '탑차'가 보이기에 직감적으로 오교수님의 책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오전에 집사람이 쓰레기를 버리려 내려갔더니, 아주 고급스런 책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