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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오마이 갓 2024.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리키며) 삼춘~ 이게 모야? 울엄마는 없던데...? 삼춘!~ (머뭇~ 머뭇~) 응..응.. (생각끝에) 응. 이건 오리야. 하며... 어물쩍 넘어 갔는데... 조카딸!~ (개의치않고) 응.. 아!~ 오리가 저렇게 생겼구나... 생각없이 오리라고 이야기한 후 남자는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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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지 않음 (6: 2-9) / 옥련지침이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직장 사장이 더 무서운 존재로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잘못된 일을 잘못되었다고 말을 못하고 좋은게 좋은 것이 아니냐며 어물쩍 넘어가 버리게 되었습니다. 강한 자의 비위를 거슬려서 자기에게 좋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신앙을 누르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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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위 경찰관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지막을 나의 마지막처럼 숭고하게 여기는, 당신이 세상에서 숨 쉬고 있을 때 지은 마지막 표정을 향해 기도를 보내는, 어물쩍거리다 정년을 채울지도 모를 경찰관이 최 소 한 명은 있다는 사실이, 그리고 모든 게 다 부끄럽다는 이 고백이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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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머뭇거리다가 남자를 쳐다보면서 무표정으로 인사를 한다면요 심리점뇨 ( 아는사람 얘기)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텄구요. 어느 날 부터 상대방 여성분이 먼저 친구를 보면 인사해주시기도 한다는데요. 저를 인지하면 여성분 얼굴이 인사할까말까 어물쩍 거리시다가 친구를 휙 보고 무표정으로 인사를 해주신대요. 그래서 친구가 답례로 활짝 웃으며 인사해주면 여성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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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파리 일기 2024.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커피를 내리고 편지를 쓰고 있소. 당연하게도 당신이 내려주던 커피에는 비할 바가 못 돼. 이건, 늘 비법을 물어봐도 어물쩍 넘어가던 화연, 당신 탓입니다. 그러니 남은 평생 내 커피는 당신이 내려 주어야 합니다. 대신 당신의 빵은 늘 내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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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목사가 돼야 하는가? 202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도바울이 사울의 이름으로 무슨 짓 했습니까? 그럼, 사도바울보다 능합니까? 그러면 어물어물해요. 엿장수도 아니고 어물쩍 생선도 아니고. 확실하지 못하니까. 나는 다른 지식은 모르지만, 성경 지식만큼은 주님께서 내게 부어주신 거예요. 하나님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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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삭한 의원님과 두루뭉술한 장관님 202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분명하게 하지 않고 적당히 살짝 넘기는 모양”은 ‘어물쩡’이 아니라 ‘어물쩍’입니다. 어떤 일이든 두루뭉술하게 대처하거나 어물쩍 넘기게 되면, 결국은 그 일에 빠삭한 누군가에게 꼬투리를 잡히게 마련입니다. ‘빠삭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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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1회 책고리 낭독모임 후기 202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이 떨어져도 공의 위치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개인의 자유로운 해석으로, 강대국의 탐욕으로 스리슬쩍, 어물쩍 변신하는 작금의 현실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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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먹기 좋은 날 / 김만년 2024.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심취할 나이인가도 싶다. 감자 맛을 아는 나이가 되면 저 곧추선 머리도 좀 수굿해지려나, 채근에 못 이겨 둘째 녀석이 어물쩍 감자 한 알을 짚는다. 이때다 싶어 나는 또 구전사설을 늘여놓는다. 감자삭구 하는 방법이나 호야 밑에서 책 읽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