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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 대비 하는 긴 장마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을 수 있게끔 씻을 수 있는 과일은 식초에 미리 깨끗이 씻어 뒀다. 씻으면서도 체리와 방울토마토는 몇개씩 주워 먹고. 어쩌면 좋아? 어쩌긴 뭘 어째. 뭐 눈에 들어 오고 마음에 들면 그게 무엇이든 사야지. 입을 것이든 먹을 것이 되었든. 드디어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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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도 탐내는 맛있는 우리말 - 깡통 차다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 영감님도 참 안됐어. : 문 영감님 무슨 일 있나? 안 그래도 요즘 안색이 안 좋으시던데···. : 아들 사업 자금 대준다고 그나마 있던 집까지 팔았는데 잘 안 됐나봐. : 어쩌면 좋아. 그 나이에 길거리에 나앉게(→ 깡통 차게) 생기셨구먼.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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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나 이 쪽팔림을...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다. 한 한시간쯤 일을 했을까... 책상 앞에 앉아 있는게 지루하기도 하고 화장실을 갔다가 화들짝 놀랬다. 오메... 어쩌면 좋아... 머리 손질을 하지 않고 출근을 했다. 그러고 보니 브러쉬로 빗지도 않았다. 내 평생 처음으로 머리 손질을 하지 않고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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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려타곤(懶驢駞坤)< 6 부> -191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다. '숭산에서 아빠가 거지에게 시집 보낸다고 하더니--, 흑흑 이제 난 어쩌면 좋아? 정말 거지에게 시집가야 되잖아?!' 걸음을 옮기고 있는 방수련은 그렇게 속으로 계속 흐느끼고 있었고, 왕질악 역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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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서사시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빛이 길의 대 서사를 쓴다는 것이다 시간의 잔고가 영, 원일 때 수시로 지나는 길목에 개미 실개천 흐르고 있다 아 어쩌면 좋아 무심코 밟았을 운동화 얼마나 많은 살생을 했을까 보행 중 보이지 않던, 무릎을 접어야만 보이는 것을 여긴 사고 잦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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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백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냥 좋아 하는거 너의 용기있는 고백과 나의 수줍음이 숨박꼭질하듯 눈길이 먼저 도망가고 마음은 자꾸 너에게 머물잖아 어쩌면 좋아 자꾸 어긋나네 그때도 그렇게 너를 놓쳐 버렸는데 이젠 그러지 않을꺼야 사랑은 솔찍한 고백이 더 아름답게 빛 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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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여인 /김소유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사람이 두 여인을 사랑해도 되는건가요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어차피 인생은 속는 거라고 그 누가 말을 했던가 그냥 갈래요 그냥 갈래요 어차피 정든 두 여인 이 세상에 내가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한 사람만 사랑할래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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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낙비가 쏟아져 골짜기에 넘쳐 흘렀다. 장모가 당황한 목소리로 외쳤다. "여보게 사위, 내 허리까지 물이 차 올랐어, 어쩌면 좋아!" 이에 사위는 장모를 업고 골짜기를 건너려 했다. 그러나 물은 점점 불어나 사위의 배꼽위까지 차 닿았다. 사위는 장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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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네 - 이수미 (1975)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싶네 (이수미) 1975 만나고 싶네 그때 그사람 만날수 없네 그때 그사람 한번만 만나자고 조르던 그사람 만날걸 그랬지 어쩌면 좋아 후회 해 봐도 소용이 없네 그리워 해도 오지를 않네 그리워 지네 그때 그사람 가다려 지네 그때 그사람 한번만 만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