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책이라는 촉수로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영이가 “엄마가 됐잖아요.”라고 야무지게 말했습니다. 저도 그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 “맞아요, 맞아요”라며 멋진 말이라고 호응해주었습니다. (평소 수업에서도 알려주곤 한답니다) 부모가 아이를 앞에 앉히고 그림책을 감상하는 모습은 꽤 인상...
-
아이를 통한 단상 - 94일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편이냐, 딸이냐, 솔로이냐, 자취냐, MZ냐, 7080이냐 등등의 이야기가 될 이유가 마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이를 만나는...끝날 것인지, 그러한 그릇이 되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해나가고 있는지 돌아보고 있다. 아이들 앞에 아이들과 함께 꿈만...
-
나의 결혼 이야기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여주고 내가 결혼할 상대니 알아보고 싶다고 하자 그때 서야 정식으로 학 사증을 받고 대학을 졸업한 것을 확인해 주었다. 그 후 명동에서 만나 생맥주집에서 한잔하면서 자기 과거를 나에게 꺼내놓는다. 칠 남매의 어려운 환경에 막내로 자라나면서...
-
[재원에게]#203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낳았단 말이야. 그런데 요즘 엄마가 젖이 다 떨어져서 밤새도록 배고파서 울어요. 그래서 오늘 저희 아빠랑 누나가 사다리를 잡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고양이 내려오라고 했어요. 아기 고양이 세 마리, 수컷 한 마리, 암컷 두 마리가 있습니다. 그들은 털이...
-
십분 기도 1086.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240704)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채용 해 준 회사가 몹시 고마웠다. 그건 단순히 취직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에 눈부신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었다. 그리고! 내 시선을 빼앗은 또 한 사람. 40代 아주머니 한 분이 구석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단순한 손님이 아니라는 걸 직감...
-
🔵🟠1:1 온라인 수업🔵🟠 회화🟡IELTS🟡토론토에서 태어난 한국어를 원어민처럼할수 있는 CANADIAN선생🔵🟠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엄마는 한국 음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후기 영어공부라도 더 빡세게 하고싶다는 마음으로 튜터를 찾아보던중에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튜터를 발견하게 되서 트라이얼 받기로했다 ! 어학원은 비싸서 싫어잉 일단 가난한 워홀러에게는 저렴한 가격이...
-
슬픈글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고 싶은거 있어?? " 제딴에는 해줄게 이것밖에 없겠다 싶었습니다. 백수놈이 그래도 먹는건 안아끼죠. 아이가 뭘 생각하는듯...어?...해브거?...해쁘꺼..?" 소아마비라 입도 삐틀어져서 말을 잘 못하더군요. 아이는 다시 한번 또박 또박 말하려고...
-
안재식 / 사랑과 배려로 나눔을 꽃피우는 아동문학 『문화탐구.권두특집』.한강문학 2023년 여름.제32호..2023.6.12발행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야 해. 내년에 다시 만나 재미있게 놀자.”라고 하였다. 베짱이가 그 뜻을 몰라 “내년이 뭔데?”라고 되물었다. 겨울을 나지 못하는 베짱이는 ‘내년’을 몰랐던 것이다. 베짱이에게 하루살이는 하루밖에 살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지만, 베짱이 역시...
-
내 아버지였으면 좋겠다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들을 엄마가 잘 챙기겠거니 하고 무심하거나, 여자들이 많은 곳은 부끄러워서 피하시는데, 미영이 아버지는 어떤 것이 딸에게 필요한지, 요즘 학생들의 트랜드가 뭔지, 유심히 관찰하셨다. 불편함이 없도록 아버지가 챙겨주셔서 막힘없이 일을 해결...
-
7월3일의 꽃 쑥부쟁이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딸이 엄마 노릇까지 하며 동생들을 돌보면서 살고 있었다. 큰딸은 생활을 책임져야 하기에 항상 쑥을 캐러 다녔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쑥을 캐러 다니는 대장장이 딸이라는 뜻으로 큰딸을 쑥부쟁이라고 불렀다. 하루는 쑥을 뜯고 있는데 상처입은 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