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일곱 번째 성좌 / 박양근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드시 뜻을 이룬다는 것을 알려주는 형상이었다. 글 싸움만큼 즐거운 행위가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며 펴낸 것이 수필선 《서 있는 자》이다. 수필도 강물처럼 부드럽지만 속으로는 비수 같은 척尺을 지녀야 한다고 썼지만 결과는 별로였다. 내가...
-
새벽기도회365-2024년7월20일(토요일) - 언약에 기초한 긍휼, 은혜로 사는 백성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묵상 에세이 순종은 낭비가 아니다 –요한복음, 복음으로 읽기/이성호 겉은 행동도 누가 어떤 입장과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가치에 대한 평가가 극간적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돈을 지출할 때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다리를 놓은 데 돈을...
-
(광고) 길, 라 스트라다(이철 저, 예미)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건축가의 뜻을 이해하면서 관람을 하려면 하루해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중세의 성당처럼 금이나 귀금속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성당, 그것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며 가우디의 사상입니다. _p.77 아그리젠토 신전의 계곡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것이...
-
연꽃마을 대표이사 원상 스님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란 뜻이다. 그 꿈을 실현해 가는데 있어 스스로 다짐한 게 있다고 했다. “지난 삶을 반추해 얻은 게 하나 있습니다. 수행할 때는 무엇이든 내려놓고 비우는 게 우선이라는 사실입니다. 돈이든 명예든 ‘내 손에 쥐겠다’고 한 순간, 그것을 직감한...
-
정세훈 작가의 장편소설 『훈이 엉아』(‘詩와에세이, 2024)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부할 뜻을 도지사에게 밝혔다. 노동문학관은 국내외의 수많은 이들이 동참하여 함께 건립한 것이기에 개인인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건립 목적 고취를 위해서 그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노동문학관」 중에서 결국 훈이는 자신과...
-
박남수의 '새' 그리고 시와 자연의 축복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울어 뜻을 만들지 않고, 지어서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다. -포수는 한 덩이 납으로 그 순수를 겨냥하지만 매양 쏘는 것은 피에 젖은 한 마리 새에 지나지 않는다. 전문 3연, 각 연 앞의 1,2,3 표시를 생략한 박남수의 '새......, 순수가치의 옹호와...
-
의리가 사라진 세상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본설명 뒤로 ‘사람의 모습은 하고 있되 사람답지 못하다는 뜻.’을 추가하고 예문도 달았군요. “저 인간이 한 짓을 생각하면...너무도 흔히 듣는 슬픈 말이 됐습니다.^^~(근심) - 이관순의 에세이 중에서 - *오늘도 당신은 좋은 일만 있을겁니다...
-
개팔자 상팔자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높아져 ‘사람이 개를 모시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똑똑’ ‘개이뻐’ ‘개쩔어’ 처럼, ‘개’자(字)마저도 좋은 뜻을 얻었으니, 노인의 귀를 어리둥절케 합니다. 아무튼, ‘개 팔자 상팔자’ 옛말이 맞아떨어진 셈입니다. (출처; 월간...
-
"여호와의 집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골라서 에세이를 쓰도록 하셨으니까, 사실상 그 친구는 모든 문제를 100퍼센트 다 알고 준비한 격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그 과목을 통과하느냐 낙제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던 그 친구가 겨우 15분 동안 제가 골라 준 것만 가지고 벼락치기...
-
수필의 사회참여에 대하여/강범우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잡동사니를 에세이(essay)말고 어디다 담을 수 있겠는가?” 수필은 시에서와 같은 리듬의 매력도 없고, 소설에서와 같은 스토리의 매력도 없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수필이 대중에게 욕구를 채워 줄 수 있겠는가! 그것은 일상의 실존의 삶을 이겨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