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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여행 (2024. 10. 17)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벼가 영글어 끝없이 노란 황금 벌판이 장관을 이룬다 그 벌판 가운데 도로의 18킬로미터 구간을 코스모스로 조성하니 화려하기 그지없다 철새도래지로 유명한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기는 처음이었다 벼를 베어낸 논에 여러종류의 새가 빈틈없이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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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둔 텃밭으로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타고 가다 아침 시조 시상을 떠올렸다. “여름날 시달렸던 폭염도 꿋꿋하게 / 그 이름 걸맞게도 백일을 피운 꽃이 / 가을이 이슥해져도 잎줄기는 살렸다 // 무더위 떠나보낼 비 내려 함초롬히 / 다시금 생기 찾아 연장전 펼쳐 보여 / 산책객 걸음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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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오면) 시모음 2) 2024.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어둔 문틈새로 그리움 찾아들어 생각은 너울너울 밤마실 가다 보니 달빛도 외롭나 보다 솔가지에 기대네 가을이 오면 /靑山...버린 여름날들을 그리워해보던 날 그저 먼 하늘 바라보듯 영글어가는 가을 문턱 흩어진 나날들 추억 깃든 애틋한 영혼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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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4일 토요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소나기 그리고 흐림.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 영글어 붉은 속살 드리우면 잎 지는 곁가지 서늘한 등 위에 마른 바람 부황 들겠네 코스모스 하늘하늘 여울진 연정 서러운 잠자리 물빛 꿈 나래 실어 보듬고 언덕에 두둥실 보름달 구르면 새벽 안개 첫 가울 적셔 들판엔 낙엽 쌓이고 하늘만 머쓱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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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회 임제록 제1강-3(40-2.1-4.5.)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 영글어버렸어. 나한테 오기까지, 그 홍시가 영글기까지는 사실은 전부 황벽스님 덕택이야. 그런데 마지막에 와가지고 바람만 불어도 홍시가 터질 것 같은 그런 상황에서 내가 한 두 마디 일러준 것, 나하고는 관계없다. 너의 스승은 너를 홍시로 영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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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 시원한 바람, 벌레들이 어우러져 익어간다. 2024.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 가다 이 때즈음 김매기 하고 북주기 크게 한다. 나주땅콩, 토란 땅콩은 한 삽 크게 주고, 토란은 북주기 했다. 열매 튼실하게 달리라고 한다. 나주땅콩 토란 쪽파 씨 넣었다. 올 해 쪽파 씨 넉넉하게 거두었다. 밭 빈 자리 모두 쪽파씨 넣었다.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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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쑥 효능과 채취 시기등 2024.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창 영글어 갑니다 어느 때 보다 지금 채취해서 활용해야 약성이 더 좋습니다 개똥쑥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 면역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소화를 촉진하고 위장 기능개선 관절염 피부염등 각종 염증 질환에 탁월한 효능 아르테미시닌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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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육주의 시심 엿본다 2024.08.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알이 영글어 아람이 벌리고 그냥 건드리기만 해도 수두룩하게 떨어지는 풍성한 가을날 어머니는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시단다 19, 20, 서두르지 마라. 시간이 지루하다고 안달 부리지 마라!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시간이 삽시에 지나가는 것도 세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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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末伏)날 2024.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신을 가다 듬고 밝은 세상 으로 만들어 가는데 마음을 모았으면 한다 더위에 더위를 잊게 했던 올림픽 경기를 생각 하면 이 더위를 조금은 잊을수 있지 않을까? 까 먹는일도 이럴때는 필요한 일이 되는가 보다 장마가 지면 개울물이 무섭게 내려 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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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들녘 풍경 2024.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타고 가다 도중 소답동에서 내렸다. 월영동을 출발해 주남저수지를 둘러 본포로 가는 41번 버스로 갈아탔다. 용강고개를 넘어간 버스는 동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주남삼거리를 지나 화목과 동전을 지났다. 차창 밖으로는 주남저수지 갯버들과 연근 재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