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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종 선생】 오. 내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2024.04.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던 목침을 놓고는 제자들에게 “나를 들어 그 위에 올려놓으시오. 그리고 내가 숨이 지더라도 꼭 이대로 묻어 주어야 합니다. 달리하면 당신들 벌 받습니다.”고 하였다. 바싹 마른 이세종의 몸은 이미 미이라 같은 해골이었다. 제자들에게 자기 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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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영배(戒盈杯)와 유자지기(宥坐之器) 이야기 2024.04.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 오동나무 상자를 임상옥 앞에 대령했다. 임상옥이 상자에서 꺼낸 것은 아주 작은 술잔이었다. 임상옥은 술잔을 평안감사에게 올렸다. "명기(名器)라 하여 한양에서 가져온 술잔입니다. 한잔 드시지요!" 기생들의 권주가가 울려나오고 임상옥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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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관 장두석 건강명언②】 "내 몸 내가 낫는 방법" 2024.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평상과 목침을 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간은 서서 생활하기 때문에 척추가 전후좌우로 뒤틀려 병이 온다. 딱딱한 평상에서 자면 활동 중에 틀어진 척추를 바로 잡을 수 있다. 경침은 어긋난 목뼈를 바로 잡아 주고 이비인후과계통이나 치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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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마사(牛生馬死)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습니까. 오동잎 지는 자리마다 상처의 흰 껍질이 생기고 주위의 모든 것들이 떨고 있습니다. 계절의 흐름은 거슬러 올라갈 수 없는 일이지요. 놋대야처럼 무거운 시름들도 날려 보내려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겠다는 생각입니다. 추적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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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11 #오동나무 2024.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용해 왔습니다. 오동나무는 가벼우면서도 탄성이 좋아서 소리를 잘 퍼뜨리는데요. 이런 울림 성질을 이용해 #가야금 이나...와 같은 #전통악기 를 만들었고, #장롱 이나 #문갑 , #목침 과 같은 가구도 만들었어요. 이 때문에 오동나무는 우리 조상들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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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편백 ㆍ나무/반달목침/ 2024.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택비는 모두 착불입니다 1/ 운동기구 ㆍ3점일괄 📢출발가/15000 ♡대나무 반달 ㆍ길이ㅡ34cm 지름ㅡ9.5cm ㆍ ㆍ편백나무 반달 목침 길이 ㅡ40cm 지름ㅡ11.5cm ㆍ미 사용 ㆍ편백 나무 길이 ㅡ48cm 지름ㅡ8cm 2/오동나무 ㆍ보관함 ㆍ미 사용 ㆍ끼어 맞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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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월령가 전문 2023.09.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달프면 목침 베고 허리 쉬움 북창풍에 잠이 드니 희황씨 적 백성이라 잠 깨어 바라보니 급한 비 지나가고 먼 나무에 쓰르라미 석양을 재촉한다 三 노파의 하는 일은 여러 가지 못하여도 묵은 솜 들고 앉아 알뜰히 피어내니 장마의 소일이요 낮잠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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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수연산방의 주인 소설가 이태준과 화가 김용준 2023.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렇다. 목침, 나막신, 반상(飯床). 모든 생활 속에 들어와 사용자의 손때가 묻을수록 자꾸 아름다워지고, 서적도 요즘 양본(洋本)들은 새것을 사면 그날부터 더러워만지고 보기 싫어지는 운명뿐이나, 조선 책들은 어느 정도 손때에 절어야만 표지도 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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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품 / 김소운 2023.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 나무 - 자전에는 '비(榧)'라고 했으니 우리말로 비자목이라는 것이 아닐까. 이 비자목으로 두께 여섯 치, 게다가 연륜이 고르기만 하면 바둑판으로는 그만이다. 오동으로 사방을 짜고 속이 빈 - 돌을 놓을 때마다 '떵떵' 하고 울리는 우리네 바둑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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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여관 1 - 함명춘 / 감상 - 문태준(시인) 2023.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안 오동나무와 족제비는 아궁이를 지펴 서둘러 밥을 짓는다 뒤뜰에는 장작을 패는 바람의 도끼질 소리 혹시나 오늘은 어느 객이 찾아오려나 주인인 듯한 허름한 옷차림의 산국화 현관문 앞 숙박계를 어루만지며 길고 흰 수염을 쓰다듬듯 시냇물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