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소 녀 - 에즈라 파운드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에서 아래를 향해 자라니, 가지들이 나에게서 뻗어 나오네. 두 팔처럼. 너는 나무, 너는 이끼, 바람이 그 위를 스쳐가는 오랑캐꽃들. 너는, 너는 어린이 - 그렇게도 키가 큰 - 세상 사람들에겐 이 모든 것들이 어리석어 보이겠지만. [출처] 소 녀...
-
이용악, 너는 피를 토하는 슬픈 동무였다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1946년 광복 후 조선문학가동맹의 시 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앙신문』 기자로 생활하였다. 이 시기에 시집 『오랑캐꽃』을 발간하였다. 1949년 8월 경찰에 체포되어 서울 서대문형무소에 갇혔다가 1950년 6월 28일 인민군이 서울에 진격해...
-
꽃이 먼저 와서 / 류인서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시 한눈 팔 동안, 꽃 먼저 피고 말았다 쥐똥나무 울타리에는 개나리꽃이 탱자나무에는 살구꽃이 민들레 톱니진 잎겨드랑이에는 오랑캐꽃이 하얗게 붉게 샛노랗게, 뒤죽박죽 앞뒤 없이 꽃피고 말았다 이 환한 봄날 세상천지 난만하게 꽃들이 먼저 와서...
-
오월의 숲에 들면/ 김금용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미들 도롱뇽 알더미를 덮어주려 합세하여 누운 하얀 아카시 찔레 조팝과 이팝꽃 무더기들 홀로 무너져 내리는 무덤들조차 오랑캐꽃과 아기똥풀 꽃 더미에 쌓여 푸르게 제 그림자 키워가는 오월의 숲 몽롱하여라 여울져라 구름밭을 뒹굴다 둥근 얼굴이...
-
2021.10.19/ 10.22 아차산이랑 한강이랑 2024.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The articulation of the origin 작가명:아르헨티나 레오폴도 말레르(Leopoldo Maler) 18. 돌가마도... 털미투리도 모르는 오랑캐꽃. 두팔로 햇빛을 막아 줄께......! 젖제비꽃?인가 19. 흰젖제비꽃?... 제비꽃 넘 어려워~~~~ 20. 까닭없이 마음 외로울때...
-
‘사랑법’‘쓸쓸함이 따뜻함에게‘’관계‘’지울수 없는 얼굴‘’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상처‘’무너지는 것들 옆에서‘외 - 고 정희 .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늘의 절반을 적시고 오대산 구상나무 숲을 적시고 우수수 우수수수수 부처님 발목 밑에 내려와 잠들지 못하는 새벽 풀잎 옆에 오랑캐꽃으로 피었습니다 은방울꽃으로 피었습니다 초롱꽃으로 피었습니다 바늘꽃, 두루미꽃으로 피었습니다 사랑꽃, 이슬꽃...
-
오랑캐꽃, Violet : 제비꽃과에 속한 다년생풀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랑캐꽃, Violet : 제비꽃과에 속한 다년생풀 우량카이라는 이름은 명나라에서는 북방 이민족을 가리키는 대명사가 되었고, 이것이 조선에서 '오랑캐'로 불리기 시작... 蠻(오랑캐 만), 狄(오랑캐 적), 夷(오랑캐 이) 고비 사막의 북방(주로 몽골을...
-
사진예술론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뜻 추구 => 20C이후 현대 사진의 발달, 불과 40~50전 전 ex) 바위에 난 나무의 생명력 표현 바위에 낀 이끼의 표현 오랑캐꽃의 미세 모양 표현 등: 사진예술의 cross up(접사)기술의 도입 접사란: 눈으로 경험할 수 없는 사실을 표현 대중예술을 이끌어...
-
허만하 시 모음 // 길 박수근의 그림 등 15편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가 산의 요부(腰部) 그리고 노을에 물든 수평 가령 스피노자가 닦던 고독한 렌즈 아니면 문득 눈에 스며드는 저 오랑캐꽃 이런 아름다운 것들이 원경(遠景)으로 용암(溶暗)하고 투명하게 자라온 시야를 횡으로 절단하는 왜 초점은 이 가시넝쿨에만...
-
대전 갑천 생태교육 및 숲해설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피는여러해살이풀,긴꽃줄기에 끝에 비교적 짙은 자주색 꽃이핀다.열매는 익으면서3갈래로 갈라지면서 시를 드러낸다.오랑캐꽃,씨름꽃,반지곷이라고도한다 0.방동사니 : 줄기가 세모진다.10-30cm의줄기 끝에 짧은 잎이 몇 개난다. 뭉치로 꽃차례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