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28집 작품/ 칸나 2024.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신의 수레바퀴는 허기진 입을 세워 네 몸을 공격한다 내 혀는 네 전생에 닿아있어 한 번의 입맞춤으로 네 몸은 사라지고 한 통속이 된 우리 너는 지시 한다 내 속에서 은밀히 고통으로 속살거리며 어린 것에게 네 살을 먹이라고 무지개빛 나는 팔각의 줄...
-
감 조상님의 관리 임용의 원칙을 논하는 대책문으로 1613년 알성문과 시험에서 제출한 답안 2024.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지만, 수레 바퀴를 바꾸고 현을 바꾸어도 더 이상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을까요? 원컨대 전하께서는 잠시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이 그 말씀을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이 성현의 책을 읽으니, 옛날부터 관제는 어디를 본받아...
-
Re: 역상 풀이 강론 천뢰무망괘(天雷无妄卦) 산천대축괘(山天大畜 2024.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레의 수레 바퀴 통에서 굴렁쇠가 훌렁 벗어졌다 하면 주어다 맞추면 허물 없을 것이다. 갔다가 다시 이렇게 맞추면 허물 없을...우 더 욱 특히 멀리 떨어지다 우 동떨어지다 우 (尤)자는 바퀴가 펑크가 나가서고 벗어진 것이 점으로 표현하는 그런 뜻이...
-
240317(일) 나무자람터,관리,수레바퀴고정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40317(일) 나무자람터,관리,수레바퀴고정 - 시간: 오후 - 인원: 2명(활1:덕,평화의씨앗1) - 장소: 노을,나무자람터 - 내용: 나무자람터 외발수레 나사 고정
-
[낭중지추] 39화 2024.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을 외발로 서서 막으면서 부악! 쩍! 긴칼을 맹렬히 종횡으로 그어내는 마도신장. 하지만 캉! 캉! 마도신장의 칼질은 괴인의 붉은 호신강기에 막혀 튕겨지고. 괴인; [켈켈! 약하다 약해!] 마도신장; (철벽을 친 듯 하다! 이토록 강력한 호신강기가 존재...
-
나의 주말이야기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곱미터에 20kg짜리 59포를 받았는데, 받자마자 똥구르마로 2포씩 실어나르며 뒷밭에 낸다. 밭둑길이나 밭이 해토되어 외발수레 바퀴가 쑥쑥 들어가니 호미질이나 삽질로 단련된 몸도 숨이 차오른다. 단번에 가축분 퇴비를 내고, 60대의 몸으로 어린아이...
-
천사를 거부하는 우울한 연인에게/양안다(문학동네, 2023) 2023.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벽에서의 시간을 그려내었다. 나의 마음보다 크구나. 한 손엔 벽돌, 한 손엔 시멘트를 들고. 접견하겠습니다. 수레바퀴를 외발자전거처럼 타며. 천사들이여. 곤히 잠든 환자들을 위해 노 계속 저어주어요. 숨 쉬고 숨 뱉고 강박적인 결백적인 물처럼 불...
-
<현대시조> 이석구, 마량리 동백 2023.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현대시조> 마량리 동백 이석구 길이 아닌 곳에서만 가는 길이 보인다고 외발 수레바퀴 끌고 오는 눈발 따라 그림자 뒷걸음치며 마른풀을 밟는다 여기 아무도 모른 낯선 세상에 내가 있듯 악보에는 없는 음표 호흡을 조절하며 얼음장 빗금 친 파도 겨울...
-
제1부, 라면 먹는 남자 / 김덕남 2023.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외발로 버티는 하루 빌딩숲이 기운다 --------------------------------------------------- 자장매 색 바랜 단청 아래 묵언이 고여 있다 가만히 귀 기울이면 물방울 터지는 소리 선홍빛 해산을 한다 산자락이 눈을 뜬다...
-
김재혁 시인 2022.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리만 외발로 지붕을 딛고 서서 지구에서 날아가지 않게 누르고 있다. 강원도 산골에서 사서 주인 잃은 이 집을 고려대 캠퍼스 입구에 갖다놓았다고 하는 중년의 남자는 나와 맥주를 한 잔 마시며 꿈속에 있다. 꿈의 밖으로 나와 나는 최승자의 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