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선이골 다사함 선생을 찾아서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 한마당에 오셔서 강연을 하셨는데,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한글에 담긴 얼과 뜻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뒤풀이 자리에서 선생님의 이야기를 짧게 들었다. 제주도 출신이시고 화천에서 자연의 삶과 한글 연구의 사명으로 살아가고 계신다고...
-
누리달(6월) 둘째주 활동이야기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숲 기온이 몇 도는 상승한 듯했습니다. 일곱 살 아이들의 국악 한마당 오늘은 북치는 법을 배워보았습니다. 쉽다며 좋아합니다...보았습니다. 꽹과리의 높고 경괘한 소리와 장구의 크고 깊은 울림, 북의 묵직한 소리가 올챙이집을 가득 메우니 아이들도 신...
-
농무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신금 울림에 꼭두새벽부터 고단에 파죽음 하루 일 마을 열었다는 전설을 간직한 수호신 고목나무 아래서 무대의 서막을 알리는 커튼이 열리자 마을 사람 모두는 환호성에 뭔가 준비한다. 손바닥 만한 저 건너 황토 비탈 밭 고라시 논 농토를 짊어지던...
-
제29회 청흥 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 '학교 가는 길'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커다란 울림이 되어 생명의 박동으로 거듭 난다. 아! 아름다워라. 소녀가 꾸는 꿈은 향기로운 음률처럼 세상을 온통 찬란한 빛으로 물들인다. 소녀는 내일 도 꿈을 꿀 것이다. 3. 문어의 꿈ㆍ모두 다 꽃이야 (희망) ⋄ 작곡❘안예은, 류형선 ⋄ 편곡❘등잔 밑...
-
[2024년 봄학기] 생동하는 푸른한마당!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온전한 하루를 함께 보냈어요. 세끼 밥 함께 먹고, 땀나게 놀고 마주이야기하고 소리모아 부르며 마음 나눴어요. 모두의 울림을 다 듣고 나눌 수 있다면 참 좋았겠지만, 또 돌아가야 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몇몇 푸른이들이 대표로 마음 나눠줬어요. 함께...
-
이태수 시집 『먼 여로』(2024. 4. 문학세계사)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고기는 세상을 배 울림으로 일깨워 줍니다 허공을 환히 밝히고 있습니다 ==================================== 여름 변주...끼어드는 건 단골 깜짝 출연의 번개와 천둥소리 변덕스러운 한마당 여름 변주다 ===================================== 소요...
-
4월 월례회 스케치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씀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4.21일은 '협회창립 12주년'으로 축하이벤트를 하며, 다양하게 공유해주신 '12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우리 협회가 좋은 이유를 나누며,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였습니다. '성년그림책'을 협회비로 지출하자는 안건도 통과되어...
-
자암 김구의 <화전별곡>에 나타난 찬가적 성격[평론]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풍류 한마당에 홍익인간의 정신이 빛난다고 하겠다. <제3장> 서옥비(徐玉非)와 고옥비(高玉非)의 검고 흰 피부 빛깔이 아주 다르고, 큰 은덕(銀德)과 작은 은덕의 늙고 젊은 것이 같지 아니하며, 강금(姜今)의 노래와 춤, 녹금(綠今)의 장고 솜씨, 몸맵시...
-
시창작강의 - (541) 시를 쓰지 말고 시적인 것을 써라 ― ① 새로운 언어, 새로운 인식, 새로운 감동/ 시인 안도현 2024.04.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 울림을 갖는 것은 아니다. 허망한 소통보다는 고독한 단절이 오히려 행복하게 할 때도 있으니까 말이다. 시를 보는 미학적 관점과 언어에 대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일치할 때 시적 감동은 증폭될 것이다. 근육은 날자마자 고독으로 오므라든다 날개 밑에...
-
성춘복론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축제 한마당을 펼치면서 ‘사랑’과 ‘유년’과 ‘신앙’의 뿌리를 통하여 침체의 늪으로부터 자아를 구원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냈고, 제반 주관적인 아집과 그에 대한 정체를 탈하기 위해 마침내 바깥세상으로의 여정을 결단하게 된다.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