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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화_- 최종본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께 밥정을 나누고 있는 그녀들이 별안간 내 곁은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환하게 웃으며 어디서든 다정하게 내 이름을 불러주는 언니들과 함께 나이 들어가고 싶다. 그녀들의 지혜로움을 배우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그렇게 늙어가고 싶다.함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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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기-9차시(10월 22일 용) 2024.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입을 밥 먹듯 했을 그였지만, ‘전과자’ 꼬리표 하나 달지 않았다. 그 시절은 고발이나 고소하는 행위를 좋지 않게 바라보는 정서가 있었다. 더구나 우리 마을은 일가들이 모여 사는 씨족 마을이었다. 가까운 친척이 아니어도 항렬로 따져 아재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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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도 작은 사회임 (추가)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뒤에 와서 경로당 어르신들 회식 좀 한번 하라고 경로당 대빵한테 (나라에서 주는 경로당 지원금 통장 관리하는 분 있음) 돈 봉투 들이밀던가 근처에 어르신들 잘가는 삼계/설렁/흑염소/각종보양 탕집 이런데 예약해서 싹 모시고 가서 밥 사드림...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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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기 030208 진병주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밥 잘챙겨먹고 .. 밥은 맛있냐? 궁금하네 여튼 건강이 최고니 몸 항상 조심하고!! ㅈㅇ이는 너의 예약카톡을 보며 맨날 운다고...나랑 같이 가볼게 (뻥임) 휴가 나오면 내가 진짜 맛난거 사줄겡!! ㅈㅇ이랑 또 만나쟝!! 뱅주 화이팅 고생이 많당!!!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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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여 행복하라! (요한계시록 21:1-2)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났어도 잘 사는 사람이 있고 예쁜 미인을 만났어도 못사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것은 학력이나, 돈이나, 가문 때문이 아니고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설 때 주님께서 나에게 질문하시는 질문이 있을 것입니다. "너 나 많이 닮았냐?" "아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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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 글 모음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 밥을 먹었다. 저녁에 외할아버지께 치킨을 사드리는 거로 제사를 대신 하기로 했었는데 엄마 마음 따뜻해지라고 아침 밥상을 차렸다. 외할아버지! 사시는 동안 고생하셨어요. 계신 곳에서 복 많이 누리세요. 나의 인사가 외할아버지께 닿을 거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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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과거 어행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원에서 사 온 꽃다발이 의미 없어지고 말았다. “난 그런 꽃 싫어. 국화꽃이 다 뭐야 이 겨울에. 누구 초상났나?” 나는 화가 나서 꽃다발을 길바닥에 힘껏 내던졌다. “그래. 한 달 만에 만나서 첫인사가 고작 그거야? 그렇게 할 말이 없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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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코렛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가끔은 목욕도 시키려고 어디론가 데려간다.그러나 원장은 이 많은 선물을 아이들에게 주지를...배가 고파 작은 아들에게 부엌에 가서 어머니에게 밥을 얻어오라고 한다.작은 아들은 이제 살이 제법 부터 정상적인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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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8~11 신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박 사달라고 해도 되지? 하던 내마음의 부유함은 지금도 가슴이 찡해오는구나 겨울날 수박 먹는 맛보다 부티 나는 멋을 한층...진짜 멋을 아는 집안이라 생각해 본다 가마솥도 아닌데 너처럼 숭늉 밥을 맛있게 끓여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 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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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문경새재 "10월 어느날의 휴가" 후기글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역으로 이사를 위해 일단 방을 알아봐야 했다. 이른 시간부터 서둘러 평택으로 향했다. 바쁘게 방을 알아보고 부동산 계약서를 쓰고 이것저것 챙겨 보는 와중에 문근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우리의 호퍼 (호프?) 호프는 500cc 가 기본인데 이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