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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詩로 여는 아침! 가을의 무게/이남일 가을은 온통 익어가는 계절 가을볕에도 무게는 있어 톡톡히 영근 수수 모가지 쩍 벌린 밤 가지가 가을바람에 휘청거리고 붉게 타버린 단풍잎에도 촘촘히 박힌 햇살의 무게가 있어 휘어지는 가지마다 강물에 눈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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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를 위하여 / 이남일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들국화를 위하여 + 이남일 꽃을 피우지 못한들 어떠랴. 두 팔 벌려 서 있는 것만으로 가슴 가득 하늘을 마실 수 있고 씨를 맺지 못한들 어떠랴. 향기를 피우는 것만으로 가을은 알차게 익어가는데 돌보지 않는다고 시든 적 없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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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에 관한 시모음 28)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낸 탓이겠다 산그늘이 어둠같이 가라 앉는다 바람은 창문을 흔든다 억새무리를 거쳤나 보다 연신 기침 소리를 낸다 물억새 /이남일 흐르는 강물 따라 떠도는 구름 따라 이별을 부르는 바람의 하얀 손짓 눈꽃보다 하얗게 새털보다 가볍게 영혼을 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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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장인상부고 2024.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고◀ 김상열의 장인 故 이천호님께서 별세 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 드립니다. ▶사위 김상열 올림◀ 상주 이남일,이원영, 이남진,김상열, 안영선,김창남, 김민섭,준섭, 안대훈,지민, 김아름,다은, 이민우,김순이 https://www.wooribu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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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시 모음 2024.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왕복했으면 좋겠다 갔다 와도 또 가고 싶으면 다시 갔다 오지 여태 살았지만 언제 살았다는 느낌 한번 들었던가 추석날 / 이남일 잘 이룬 차례상을 올리고 풍성하게 익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하늘보다 높은 날 꿈을 못 이룬들 어떠랴. 조금 늦어진들 어떠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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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이남일 202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추석에는 /이남일 추석이면 대문 밖을 내다보자. 꽃이 진다고 향기를 잊을까. 올해도 길 따라 코스모스 피었는데 떠났다고 고향을 잊으랴. 막차 떠난 길목에 달그림자 하나 먼 길 돌아오는 늦은 발소리가 돌아오기 위해 떠나고 떠나기 위해 돌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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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병원 위문 행사 202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일 시 : 2024. 9. 10(화) 14:00 * 장 소 : 부산보훈병원 * 참 석 : 고용대지부장.부산,울산지부장.이남일부산지방보훈청장.이정주부산보훈병원장.지부직원.병원관계자 * 내 용 : 우리지부(지부장 고용대)는 부산,울산지부장과함께 추석명절을 맞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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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2024.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바람 - 이남일 그대는 잊었지만 나는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한 방울 눈물이 남긴 상처까지도 가슴에서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마음은 떠났지만 추억이 걸린 정원에는 아직 그대의 미소가 남아 있습니다. 나뭇가지가 숨죽여 우는 것도 단풍잎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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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옥천 월이산 산행(with광주금광산악회)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라는 기록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달리산'이라는 또 다른 순한글 이름도 밝히고 있다. 즉 "월이산은 이내면 현리, 이남일소면 대동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나온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월이산의 다른 명칭으로 '달리산(達理山)'과 '다리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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