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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샘별곡 Ⅲ-67]가을 산길도로 산책 한마당 2024.09.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십시오. 임실은 비교적 눈이 많이 내리는 고장이라, 그 길에 눈이 쌓이면 보통 발목을 넘고, 어느 해에는 거의 무릎까지 쌓이기도 합니다. 첫눈을 ‘숫눈’이라고 한다지요. 아무도 밟지 않는 그 길을 신새벽 저 혼자 걷는 맛과 멋이란 상상 이상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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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뮤지컬을 TV뮤지컬 주말 연속극으로 2024.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북 임실(정읍)에서 모셔와 70년도 중구 광희동에 하숙을 하시면서 지정(指定) 조사를 받고 계실 때, 저는 말씀하시는 것을 직접 타자(타이프)를ㅡ 치면서 보조했고, 처음으로 강령탈춤 기본 동작도 배웠다. 당시는 지금처럼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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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본) 한국 진도개의 원류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식은 서양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 우리 민족은 개를 인간의 종속물로만 인식하지 않고 자연의 일부로 또는 자연의 피조물로...설화에도 "조상이 자손이 보고 싶으면 그 집 개로 환생해서 살다 가니 집에서 기르는 개에게 잘 대해 주라"는 말이 전해 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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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최수운) 2024.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도교 임실교당 동학을 창도한 최수운 대신사의 삶과 죽음 최수운의 삶 1824년 10월 28일 경주 가정리에서 수운 최제우가 태어났다. 최치원의 28대 후손으로 호는 수운(水雲), 아명은 복술(福述), 처음 이름은 제선(濟宣)이었다. 경주 가정리 최수운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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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길 따라 가는 사진 여행 2024.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계절로 서양은 장미를, 동양은 작약꽃을 꽃의 여왕이라고 한다. 봄인 듯 싶더니 벌써 봄은 이별을 고하려 하니 멈칫하면 못 볼 테니 사진으로나마 5월의 작약꽃을 보자. 작년에 임실 옥정호 붕어섬에 갔지만 늦어서 못 보았고, 대구 가까이는 합천 핫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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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이야기(3) 2024.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금 서양식 옷과 머리 모습을 한 사람들만 있는 서울 한복판에 시골에서 때묻은 바지저고리를 입고 머리에 광목수건 질끈...개가 어느 개하나 물어 죽일 것같은 긴장감이 없어도 우리 초가집에 어울리고 우리 논밭과 산하에 가장 어울리는 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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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월 / 전선자(아이리스) 202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창회를 임실군 옥정호의 출렁다리를 거쳐 붕어섬으로 다녀왔다. 붕어섬에는 풍설로 떠도는 얘기가 40억을 투자해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해 화단을 조성했다고. 사실 이름 모를 서양 꽃도 무척 많이 식재되어 있었다. 아름답기는 했으나 꼭 그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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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둘레길. 트래킹 2024.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수로 임실 둔덕으로 넘어가실 무렵 어느 두 봉우리가 이갑룡을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가 1885년경, 나이 25세 되던 해로 그는 젊음을 이곳에 묻으리라 결심하신다. 유, 불, 선에 바탕을 두고 龍華世界의 실현이 이상적이라 믿고 구도의 행각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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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 - 소백산 아랫자락에 있는 큰 고개 죽령 2024.03.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막집 할머니 이름)가 죽어서 죽령의 산신령이 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지어 불렀던 노래는 다음과 같다. 다자구야 들자구야 언제 가면 잡나이까 들자구야 들자구야 지금 오면 안 됩니다 다자구야 다자구야 소리칠 때 기다리소 다자구야 다자구야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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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샘별곡 Ⅱ-25]친구親舊 사귀기 2024.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주가 임실을 벗어나면 탈퇴가 가능하나, 불치병이나 별세의 경우 결원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20년이 넘었다한다...알고보니 단골식당 주인도 동갑. 식사 후 3인이 커피집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 일단 갑장이기에 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