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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천 발원지를 찾아서(물에 소변을 보는자는 죽인다-몽골법전)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석 받침대서 찾아볼 수 있고 두 번째 이문 멀리 보는 걸 좋아해서 지붕(용마루) 위에 올라 하늘을 보는 걸 좋아하고 세 번째...있고 네 번째 폐안 호랑이와 닮았는데 도둑을 잘 지켜 옥문 앞에 있기를 좋아하고 다섯번째 도철 음식을 좋아해서 솥뚜껑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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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회 시낭송 작품모음{2006. 4. 15~16 (토,일) 고령 대가야박물관 강당(1층}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몇 바퀴나 남았는지 머리끈 동여매도 눈앞은 뿌옇기만 하다. 그대 시간은 지금 몇 시인가 헛도는 내 시계바늘 오늘도 시간은 맞질 않는다. 슬픔엔 모서리가 없다 유회숙 문을 열다, 냉장고 안에 싹을 틔운 가슴 한 켠을 지그시 눌러본다. 조금씩 껍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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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tov 2024.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어서 못 샀다. 계속 핸들 바 가방에 부착하고 다닐 수밖에 없다. 그 외에도 브레이크와 기어 점검을 하고 타이어 공기를 앞바퀴에 50, 뒷바퀴에 70으로 넣었다. Volgograd에서 넣은 후 얼마나 공기가 빠졌는지 알고 싶었으나 물어보지 못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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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동부 여행. -20. 자유의 여신상 2023.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받침대 내부에는 박물관이 있으며 그 위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밖의 발코니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조각상의 내부로 나선형 계단이 있어 머리에 쓴 관 내부의 전망대까지 연결된다.(페리요금과 크라운 전망대 $21.5) 1924년 미국의 기념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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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 쪽잠이 낳은 한강의 기적 2023.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톱니바퀴처럼 돌아갔다. ABC 기자와 인턴 의사를 놀라게 한 ‘칼잡이’가 이승규(74)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석좌교수다. 1986년 미국 보스턴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이듬해 일본 도쿄 암센터, 92년 독일 하노버대학병원에서 간 이식을 배워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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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위기의 시대, 시는 추락하고 있는가? / 이승하 (시인,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 2023.1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폭력 앞에 호기심마다 빛깔이 다르다 트로이 목마 속에서 일곱 난장이가 튀어나온다 수수께끼는 통통 살이 올라 호기심을 잠재우지 못한다 어디선가 분주한 발소리가 들린다 도서관을 오가는 사람들은 수수께끼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당신은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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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시 모음 // 가까운 미래 등 50편 2023.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쌓여 바퀴가 빠진 채 녹슬어 갔다 고속도로를 달려가는 자전거와 마차들 저녁 밥 짓는 연기보다 서둘러 사라진다 텅텅 비어버린 고층 빌딩 캄캄한 구멍마다 고양이가 운다 죽었던 강은 인간의 영혼보다 깨끗한 눈을 떠 다시 흐른다 석유도 석탄도 사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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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사 창립 13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답사 후기 제2편 2023.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공자전거라 그런지 바퀴도 잘 안나가고 기어 넣는것도 이상하고 브레이크는 힘껏 당겨야 겨우 서니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상쾌합니다. 그런데 손이 시렵습니다.ㅠㅠㅠ <1> 진해 앞바다에 떠있는 배들.....왜란중에도 저런 모습이었을까 잠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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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시21.비 오는 연못의 풍경]04.차도르를 둘러쓰고 외 6편 2023.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바퀴 돌아 내리던 오래되어 낡아 털털거리는 자전거 받침대 위로 해거름 길게 늘어뜨리며 넘어가는 발간 해님이 배시시 미소를 머금고 하루를 아쉬운 듯이 보낼 때 지치고 허기진 무거운 몸을 이끌고 풀썩이는 발걸음 털레털레 걸어오다 보면 누렇게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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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금도,안좌도, 박지 및 반월도, 암태도, 추포도, 자은도-이생진 시인과 함께 떠나는 섬여행 2023.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바퀴 돌아봤다. 추포도에는 추엽마을과 포도마을이 있다. 추포해수욕장 소나무숲길로 추엽마을 쪽을 향했다. 암태초교 추포분교 운동장에 들어섰다. 운동장 잔디가 아름다운 교정이다. 이곳 학생은 총 7명. 선생님은 3명이란다. 관리인도 1명.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