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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쇠/박찬희,불교신문 운주사천불천탑 /김준경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처님이 들꽃같이 환하게 피어난다 풀내음을 품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 앞의 민초를 맞이한다 투박하고 하찮아 보이지만 그렇기에 누구보다 가까운 그 모습 그 거친 어깨 끌어안고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게 조용히 울고 싶다 고해의 파도에 깎여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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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여행 이야기(16)..조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복잡하게 가야만 하는 이유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진을 같이 찍는다. 국경으로 가는 길....남쪽으로 간다. 길가에 피어 있는 노란 꽃들...탐이 나는 들꽃이다. 길가에 보이는 십자가...십자가 안에 작은 십자가는 성녀 니노의 포노나무 십자가라고.... 길 가에 보이는 신박한 건물이 경찰서이다.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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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에 관한 시모음 1)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향기로움으로 물들이고 꾸민 없는 그대로 소박함이 내 모습 초라해 보이고 가마 속 같은 폭염에 몸을 불사르며 자기를 지킨 들꽃 가을하늘을 가슴에 품은 너 행복이 찾아드는구나 내 작은 가슴에도 네 꽃향기에 감싸여 행복에 잠긴 나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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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 (길목, 길섶)에 관한 시모음 3)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냇가에 작은 물결이 이리저리 물거품을 일으키며 길을 찾습니다. 그대여 바람 서늘해져 가며 가을 나그네가 되려는 길목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그런대로 좋았다고 가을 길이 아름답듯이 그렇게 가을의 여울목에서 /신성호 산등성이 넘나들던 뜨겁던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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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작은 기도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상에서 자랑할 것 하나 없는 한 송이 들꽃같이 작고 연약한 내 모습이지만. 나의 어깨에 매인 ‘아빠’라는 십자가를 늘 기쁘고 행복한 마음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 정 연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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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 글 모음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이 들꽃 길이었다. 참 아름다운 길이었다. 나 고개 떨어뜨리고 어깨 늘어뜨리고 걸었는데 그 길이 작은 꽃들로 가득한 들꽃 길이었다. 지구는 아름답다. 나 우울할 때 걷는 길도 꽃길이다. 신비로움으로 가득한 들꽃 길 환호했다. 그 작은 꽃들이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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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풀꽃문학상 / 박용재 [풀꽃상] 신의 정원에서 11 / 박용재 2024.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는 들꽃과 바람과 나비에 대해 누구도 그만큼 아름다운 시를 쓰기 어려울 만큼 집중의 밀도가 높다. 그는 강릉의 풍광을 옛 지명을 빌려 꽃의 나라로 명명하고 다시 그것을 격상하여 신의 정원으로 우리에게 되돌려 준다. 달의 정령이 연꽃잎에 가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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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꿈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날의 꿈" (권곡眷榖) 박정현 들꽃 갈 바람 살랑이며 작은 꿈이 피어나죠 어느 가을날 문득 마주한 내 모습 그래도 누군가 바라봐 줄까 하루 종일 가슴이 뛰었죠 밤이슬 내려올 때면 살며시 맺히는 눈물 아침이 오면 따스한 햇살이 내 눈물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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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0 주보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님들의 헌신과 희생이 흙이되고 거름이 되어 산에 들에 골짜기에 생명이 새록새록 피어나네 하나님 숨결담은 작은씨앗들 뿌리내린 들풀과 들꽃들이 너와 나의 생명이라 바람 불면 흔들리고 거센비 내리면 온몸 젖어도 봄과 여름 가을 겨울 숨쉬는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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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에 씻기 우는 빛 바랜 추억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는 처연한 가을 대지를 적시우고 있습니다. 그림자도 사라진 이른 저녁, 커피잔에 진한 그리움을 한움큼 섞어 넘기며 음방을 찾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하여 봅니다. 송골매 - 외로운 들꽃 건아들 - 계절이 가기 전에 권태수 김세화 - 작은 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