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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길 (04회)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면서 밥상을 마주 대한다. 지영은 두 어머니를 바라보면서 마음이 흐뭇해져 옴을 느낀다. 자신을 낳아주신 어머니가 생전 처음으로 남에게 사람대접을 받으시는 모습이다. 언제나 사람들 앞에서 고개조차 제대로 들지도 못하고 살아오신 어머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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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할머니가 밥상 차려놓고 할아버지를 찾았는데 보이질 않았습니다. 할머니가 아무리 이곳 저곳을 찾아 봐도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하에 물건을 찾으러 내려갔더니 글쎄 할아버지가 아령으로 운동을 하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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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가정! (엡 4:1-6)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었습니다. 장모님 생신이어서 처가에 가는데 아내가 친정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인 간고등어를 사가는 것을 보고 한 마디 했습니다. 우리 집 갈 때는 이런 거 한 번도 안 들고 가더니. 농담처럼 한 말이 실언이었습니다. 아내는 농담으로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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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床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느 밥상과도 비교할 수 없는 생일상의 유일한 행복은 밥상머리 전쟁이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무엇일까...모든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지만 이별은 놓을 수 없는 가느다란 희망의 끈 때문에 더한 슬픔이 이어지는지도 모른다. 장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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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서현호 두번째 시집 산넘어그곳 2024년6월22일 출퐌회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8 산 / 40 제2부, 싸장시 어머이와 부안장날 우리 집 오신 장모님 / 42 덕흥리 어머니 / 43 정읍역에서 용산으로 가는 완행열차...부안장날 / 50 해노면 보러 가야지 / 53 어머니의 밥상 / 56 해노 어머이 등 밑은 아직도 따뜻합니다 / 58 어머니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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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야화 80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맏아들이 장모의 회갑연에 갔다가 관 속에 누워 집으로 돌아왔다. 처남들과 밤늦도록 술을 마시다 통시에 소피를 보고 와 마루에 오르던 중 뒤로 넘어져 댓돌에 머리를 찧고 속절없이 불귀의 객이 돼버린 것이다. 꽹과리 치고 덩실덩실 춤추던 잔치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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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마음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 밥상을 차리면서 " 오늘은 고추 모고 뭐고 그냥 하루 편히 쉽시다. 괜히 마음도 안 좋은데 억지로 일하다 병나면 큰일 아니우? 다른 집들은 아들딸들이 와서 좋은 음식점에 외식이다 뭐다 하는데.. 우린 씨암탉 잡아 술이나 한잔합시다 " " 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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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내의 생각 차이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머니는 밥상을 차려 어떻게든 아침밥을 먹이려 하고 아내는 식탁위에 센드위치와 우유를 내놓을 때가 많다. 어머니가 "얘야, 사람은 밥을 먹어야지"하면 아내는 "이정도 열량이면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대요" 한다. 그럴 때면 배운 게 없는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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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글) #조주청의 사랑방 이야기(뛰는 놈 위에 나는 놈<상>)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담댁이 말하자 손초시는“걱정 말고 다녀오시오. 장모님 쾌차하실 때까지”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런데 소담댁의 마지막 말이...달래도 한숨이다. “여보, 조석으로 뒷집 할매가 당신 밥상을 차려드릴 거요.” 닷새 만에 친정 갔던 소담댁이 달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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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波 吳銀鎬 세상사는 이야기-12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혜헤" 순댓국? "아싸!" 피자나 햄버거? 아주 오래된 작은 식당의 할머니가 끓여 주신 구수한 된장찌개 아님 장모님이 차려 주던 밥상을 생각하며 순두부나 김치찌개 일 수도 있겠지요 나는 오랜만에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고 흥분을 감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