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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십자가는 너무 무겁습니다.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요 저도 양심이 있습니다. 주님! 우선 제 것을 벗어놓고 골라 보겠습니다.” 그리고는 그 공동묘지에 있는 여러 십자가를 차례차례 지고 가늠해 보면서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 이것은 내게 너무 가벼워, 이건 내가 감당할 수 없이 무겁군, 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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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땅은 밟아보지도 못하신 주교님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절이라 저도 그냥 쉽게 부엌에서 저녁을 준비하면서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김길수 교수님의 카리스마에 울다가 웃다가 밤을 꼬빡 새워서 끝까지 들었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모두들 그렇게 며칠 밤을 새워가며 들었다는 후문! 특히 형제님들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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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주님의 집으로 가세!”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교우 33명을 위해 묵주기도와 화살기도를 합니다. 레지오 단원으로 입단한 계기는? 세례를 받은 지 3년이 되었을 때 대부님이 선종하셨어요. 장례식장에서 레지오 단원들이 연도하는 걸 보고 감명을 받아서 저도 단원으로 입단했지요. 단원이 되어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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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재법문 각황전 불사 이야기 2024.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선종 대가람으로 승격된 직후, 당시 화엄사 주지이며 화엄사 승군의 최고 지휘자인 총섭(總攝)의 직책을 겸하고 있는 계파선사(桂波禪師)에 의해 소실된 장육전 중건을 서원하는 간절한 기도가 시작되었다. 계파선사는 깊은 수행과 덕망과 자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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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5일 (녹)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2024.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도 저도 아니라 그저 가는지도 모르지 아무튼 깊은 데로 나아갔고 아무튼 그물을 내렸어 그분이 하라는 대로 그리고 지난 밤 처절한 패배의 현장에서 난 다시 일어났어 아니 난 다시 일으켜졌어 일어났기에 기뻤지만 일으켜졌기에 두려웠어 이제 낯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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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일 (백)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2024.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받았습니다. 저도 성령의 은사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1992년입니다. 새벽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교우분이 아프다는 전화였습니다. 저는 병자성사를 준비해서 병원으로 갔습니다. 자매님은 하혈을 많이 하셨고, 의사 선생님은 힘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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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일 (녹) 연중 제22주간 월요일 2024.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사드립니다. 저도 김수환 추기경님과의 아름다운 기억이 있습니다. 2001년, 제가 적성 본당 신부로 있을 때입니다. 적성 본당은 꽃동네의 오웅진 신부님이 군대에 있을 때 다니던 공소였습니다. 당시 오웅진 군인은 김수환 추기경님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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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일 화요일 ·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2024.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삶이었으나, 선종 몇 년 동안은 침대에 누워 극도의 병고중에 지냈습니다. 604년 선종전 교황님의 일기에 나와 있는 기록의 상황도 눈에 선합니다. 599년 일기에는 “열 한달 동안 나는 거의 침대를 떠날 수 없게 되었다. 통풍과 고통과 근심들로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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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의 삶 “지금처럼만 해라” 남성동 이순구 미카엘 2024.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종하여 장모님은 마리아로 세례받고 사시다가 작년에 선종하셨고, 큰 처남댁은 예비자 교리반에 나가고 있으며, 개신교에서...베드로로 세례받고 열심히 성당에 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레지오에 입단하면서 하느님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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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 2024.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습니다. 저도 「모든 형제들」(Fratelli Tutti)에서 이러한 사회적 우애와 보편적 형제애의 마음가짐에 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사이의 이러한 조화는, 우리 공동의 집과 그 안에 사는 우리를 위한 구원의 길인 인간다운 통합 생태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