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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3919 7월15일[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연중 제15주간 월요일]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형제들의 구두를 수선하면서도 하느님과 깊이 일치했습니다. 라우렌시오 수사님의 말씀입니다. “반드시 큰일만 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프라이팬으로 작은 계란 하나를 요리하더라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뒤집습니다.” 따지고 보니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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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초상] 대맹휴(大盟休) 선봉장, 고인석(高麟錫)(1909-1997)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 전주, 송정리 역 앞 등 여러 곳에 부착하고, 이틀 후인 13일 밤 다시 그 삐라를 전남도내 각 중등학교 및 경찰서 등 19곳에 우편 발송하는 대담한 행동을 하였다. 이 사건은 일본 식민당국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 이경채가 체포된 것은 2개월 후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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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읍 운반 농구 ‘속새이’ 에 얽힌 사연들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든 구두형태의 고무제품 신발이었는데, 당시의 멋쟁이 학생들의 경우 거의가 이 신발을 착용(着用)하였다. 공부보다는 여학생(女學生)이나 동네 처녀들과의 교제(交際)에 열을 올리는 학생들이 주로 신는다 하여 ‘연애화’라는 별칭(別稱)이 붙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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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전 검정고시 중고등 공부시작 2023.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팔고 전주 전미동 집에서 삼례역까지 먼거리를 걸어가서 용산역까지 560원하는 완행열차타고 1975년 2월 19일 서울에 옴. 손에 남은 돈은 300원 16세부터 상경(우리가족은 내가 상경함으로 인해서 전가족이 해체됨. 이때 헤어진 넷째 동생이 3년전 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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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연중 제29주간 수요일] 2023.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낡은 구두를 수선할 때도 하느님을 만났습니다. 라우렌시오 수사님께서 남기신 명언이 참으로 은혜롭습니다. “반드시 큰 일만 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프라이팬으로 작은 계란 하나를 요리하더라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뒤집습니다.”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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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고전] 죄와 벌 4부 4 / 도스토예프스키 2023.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다, 수선을 한다 하면서 그 약한 몸으로 큰 대야를 방 안에 끌어들이다가 숨이 차서 침대에 쓰러지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나하고 둘이서 폴레치카와 레냐의 구두를 사러 시장에 갔다 왔어요. 둘 다 망그러져 신을 수 없게 됐거든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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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양경공할아버지 불천위 626주기 제향 (2022.8.9. – 음7.12) 2022.08.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 구두수선 컨테이너도 바람에 밀려 인도 중간을 엇비슷하게 가로막고 있는 것도 봤었는데 오늘 화요일은 저녁에 비 예보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오후 반차를 내고 망원동 종약원 사무실에 도착해서 14시가 조금 안되어 18명이 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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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3163 6월21일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연중 제12주간 화요일] 2022.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입니다. ===================== [전주교구 경규봉 가브리엘 신부님] <헤어짐의 아픔을 통해 더 큰 축복을 받은 아브람> 아브람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차고 넘치도록 받아 큰 부자가 되었으며, 더불어 롯도 많은 재산을 가지게 되었다. 그 지방은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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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병원 아저씨 / 나인구 2022.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받으랴, 수선한 신발을 내주랴 바삐 움직였다. 나는 대충 되었으면 달라고 했다. 그런데 아직도 멀었단다. 신발을 신다가 잘못...보자기를 올려놓고 한 번도 하늘을 향해 본 적이 없는 구두 밑바닥을 뒤집어놓고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단단히 끈을 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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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의 기쁨 - 유병덕 수필 2022.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벽부터 수선을 떨었다. 괴테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고 했다. 그 말의 공감하면서 올해는 여유 있게 살아보자고...한 달 보내며 달력의 동그라미를 숫자를 따져보았다. 서울과 전주로 돌아다닌 날이 10여일이나 되었다. 연락이 오면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