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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보로스 (외 2편) / 정두섭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에 여벌의 수저 한 짝 내어주고 오물오물 낡삭은 개다리소반 무게를 덜고 있네 ㅡ시집 『마릴린 목련』(시인동네, 2024) -------------------------- 정두섭 / 인천 출생. 2022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등단. 중봉조헌문학상 대상 등. 시집 『마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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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점 / 최형만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숨소리들 봄날의 안쪽이 온통 푸른 멍이다 최형만_2024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등단. <원주생명문학상> <중봉조헌문학상> <천강문학상> 外 다수 문학상 수상 경북도민일보 詩로여는아침 https://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5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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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의 장수 / 민경숙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낚시터의 장수 (중봉 조헌 선생과 나의 어머니) 제18회 중봉 조헌문학상 대상 작품 입니다. 전쟁은 살아있다. 아무리 후미진 골짜기라도 찾아온다. 쑥과 엉겅퀴와 민들레와 질경이가 한 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촉수를 겨루고 있다. 허리가 뚝 잘려나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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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년 6월 5일 어제 중봉 조헌 문학상 대상을 받은 민경숙님이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가족이 대학교수인 교육자 집안이었다. 미술학원을 운영하다 소설가 작가로 변신을 했다. 씨뿌리는 망종 초여름 더위가 31도로 올해들어 최고 더웠다. 친구 병운,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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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조헌 문학상 시상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년 6월 4일 김포종중 사무실에서 민경완 회장님이 사임함에 이사회 및 임시총회 준비를 하였다. 오후에는 중봉 조헌선생 문학상 시상식이 있어 우저서원에 참석했다. 정희영 원장,이하준 이사장등 수상자 분들이 참석 행사가 빛났다. 대상은 낚시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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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8회 중봉조헌문학상 시부문 당선작] 김희숙 2024.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18회 중봉조헌문학상 시부문 당선작] 김희숙 우수상 조천일기*를 펴는 밤 / 김희숙 사락, 책장을 넘기다 베인 검지에 그어지는 붉은 선 선을 지우며 번지는 핏물 위로 지부상소 올리던 핏발 선 눈동자가 어린다 그어진 오른쪽 손가락을 왼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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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복영 시인의 시집 『그늘의 혼잣말을 들었다』 2024.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4년 경남 신문 신춘문예 시조. 2015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당선. 한국해양 문학상, 송순문학상, 천강문학상 시조대상, 정읍사 문학상 대상, 오늘의시조시인상, 중봉조헌 문학상. 등대문학상 수상.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시집으로 『구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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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세상] 까미야 하미야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에서 중봉 조헌을 만나다 나를 잊지 말아요 까미야 하미야 4장 어느 멋진 날 소소한 행복 좀머 씨 이야기 각방 예찬 론 꽃송이가 서른 딱새와 동거 건너다보니 절터 수컷의 반란 텃세 살이 어느 멋진 날 5장 꺼벙이의 가을 제비 하늘높이 날다 문수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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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신문 ♤ 시가 있는 공간] 출품되는 밤 / 안정숙 2024.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령의 체험 마을을 성원해 나가다가, “이번 전시는 여기까지”라고, 일단락 지으며 시를 맺는다. 이 고장 김포에서는 중봉조헌문학상 이 제정되어 있듯이, 경남 의령에서의 천강문학상은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옷의 장군’이라는 의미로 임진왜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