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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정리] 5월에 먹은 음식.. 2024.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흑돼지는 제주도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지리산 흑돼지도 기름지고 맛있더라구요 시골 김치로 아침에 먹은 김치전도 맛있었고...것 같아요 산청에서 계곡을 바라보며 닭을 구워 먹는 식당이 있다하여 다녀왔는데.. 소금구이는 담백하고, 양념구이는 짭쪼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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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 시인의 시창작 방법 일러스트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앉아 밥을 기다리고 있었다 밥이 나오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밥뚜껑 위에 한결같이 공손히 손부터 올려놓았다 너와 동침을 한다 / 고영민 시외버스를 탄다 운주사행 표를 들고 자리를 찾으니 한 여자 내 옆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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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1555. [역경의 열매] 정근 (1-20) “한국교회와 기독교인이 ‘세상의 빛과 소금’ 돼야”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병원식당에서 밥퍼 사역을 이어갔다. 외국인 무료진료에도 나섰다. 병원 복도의 고장 난 전등을 보면 보수를 요청하고 쓰레기가 보이면 바로 주웠다. 물론 정 원장이 자신의 성공한 삶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한국교회와 기독인이 ‘세상의 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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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인] 그녀가 눈을 뜰때 (1권) 18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구들과 지리산 종주를 했는데 너무너무 좋았데 요.” “산에 가고싶니?”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는 말설임 없이 말했다. “그럼, 가자.” 그녀는 환호성을 지를 만큼 기뻤지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난 괜찮아요. 그리고 오빠는 할 일도 많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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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8 숨 한 번 들이쉬며 09.12.17. 17:27 ㅣ 하느님 숨 = 나의 숨ㅣ무화 ㅣ 호홉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걸음이 지리산의 어느 곳까지 미칠 수 있겠습니까. 지도를 탁자 위에 올려 놓고 보시면 내 지역이 눈에 잘 들어 와도 산 속으로 들어오시게 되면 숲만 보입니다. 하늘도 잘 안 보입니다. 제가 서울교구 소속의 사제이지만 저를 찾는 아픈 이들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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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 후기_제2차[지리산권]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을도 시골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평화롭고 풍요로운 느낌이었다.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Garmin 실제 이동 루트] 매요마을을 지나 얼마가지 않아 사치재 터널이 나오는대 과거엔 88올림픽고속국도(현재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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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포르치운쿨라 행진기 - 길따라 주님따라 - < - 진도 팽목항에서 산청 성심원까지 - >요약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지 식당 반찬들을 담아 주셨다. 낼 새벽에는 배추 겉절이를 버무리니까 또 오라 하셨다. 우리는 언제 다리가 아팠느냐는 듯 휘파람을 불며 숙소로 돌아오는데 그 옛날 사부님과 초기 동료들이 생각나 눈물이 핑돌았다. < 7일차 : 2015. 7. 23. > # 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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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구 선생님 추억 쌓기 여행 이야기 원고 정리했습니다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삐뚤삐뚤 시골스러움이 묻어나는 검은 매직글씨로 소개된 메뉴판에는 효소 차와 팥빙수에 인도식 밀크티인 짜 이와 인도식 요구르트 라씨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내부는 모두 목재로 마감되어 있어 자연 친화적으로, 분위기로 아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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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인 동창의 자서전<껑꺼이>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에 시골 중학교에서 갓 올라온 나는 어느 고등학교가 어떤지도 얼마나 경쟁이 높은지 전혀 알지 못하였다. 이웃에 수소문하여 중앙시장 안쪽에 2층 가옥에서 중3 여학생 2명과 남학생 1명을 집단과외 지도하는 동국대학교 3학년 학생을 소개받았다.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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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이있는시 - 곽재구 / 가을의 시 (외 다수) 2024.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안 지리산 능선을 걸어 내려온 별들이 하동으로 가는 물길 위에 제 몸을 눕혔습니다 오랫동안 세상은 사랑할 만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억압과 고통 또한 어두운 밤길과 같아서 날이 새면 봉숭아꽃 피는 마을 만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