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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망신 2024.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맞이합니다. 누렁이는 진도를 벗어나 서울까지 가게 됩니다. 옷 전 판매원 개인 '길남이'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개학교'라 하는 개 훈련소에서 수료증을 받고 경기도 어느 읍내 오일장에서 공식적인 옷 판매 개로 데뷔합니다. 그 후 누렁이는 길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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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찬미합니다. 대소쿠리 장수 담양댁이 생각납니다. 전라도 담양에서 만든 각양각색 대소쿠리들을 등에 잔뜩 지고 경상도쪽 오일장을 돌다 막판에 우리 감나무집에서 다팔고, 우리 어무이 하고 외삼촌 하고 월남갔다온 사촌형 하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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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모 - 진도 동녘마루에서 만나요~ 2024.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궁금하신 점은 진도군민인 저 복순이에게 물어보시면 성심성의껏 알아봐서 말씀드릴게요~^^ 24일은 해남 우수영(진도대교 인근) 오일장도 열립니다. 아주 작은 시골장이지만 잠깐의 시골정취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장거리 여행길 꼭 안전운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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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손중하, 김순길, 김기태, 전월득, 노복래 2024.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또는 오일장을 찾아 나선다. 내 완성된 작품에도 나도산처럼 내 생각이 덜 미치거나 완성된 작품이라 할지라도 눈길이 가지 않는 작품들이 나도산이 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두지 않으면 내 야외 갤러리에서도 여전히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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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원 소설가 먼저 떠나다 2024.08.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와우리에 귀향하여 집필실에 <자운토방>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절벽 아래 바다가 출렁거렸고 개복숭아 나무에 풋열매가 주렁주렁했다. 그 젊은 날의 남사친 둘이 열심히 먼지도 닦고 자갈도 치우는 풍경이다. 그렇게 눈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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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노려보기 시작했다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읍내 오일장에서 샀을 것 같은 싸구려 플라스틱 슬리퍼였다. 나는 다시 물었다. “불원간 무슨 큰일이 생기지 않겠어요?” 그분이 다시 두 발을 내렸는데 다리가 짧아 땅에 닿지 않고 공중에 떠 있었다. 그 상태로 내게 답했다. “하기는, 마산 같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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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읍 운반 농구 ‘속새이’ 에 얽힌 사연들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는데, 오일장 철물점(鐵物店)에서 구입하기도 했고, 신작로(新作路) 교량 밑이나, 철교 밑 제방에 부설(敷設)한 ‘돌망태용’ 철사를 몰래 잘라내어 만들어 쓰기도 했었다. ‘속새이’에 대한 분명한 정의를 내려 보려고 얘기를 시작하기는 했는데,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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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여줘야 ‘진도믹스견’도 소중하게 키우는구나 할 거예요” 2024.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처: https://naver.me/xY9jGmY8 “우리가 보여줘야 ‘진도믹스견’도 소중하게 키우는구나 할 거예요” [플랫] 안녕하세요...기획을 통해 시고르자브종의 반려 n.news.naver.com 오일장에서 어린 개를 사서 마당에서 키우다가 개장수에게 팔고 그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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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시인의 자전수필]꽃씨들의 속삭임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교과서 진도를 나갔다. 늘 흰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교탁에 선 모습 하며, 칠판에 백묵으로 써내려가는 힘찬 글씨체 하며, 설명할 때 지어보이는 우아한 손짓과 표정 하며, 깊은 음성에 리듬감이 절묘한 서울 말씨까지, 참말로 그런 멋쟁이가 없었다.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