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4월의 시 글 모음 2024.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갑이나 집게 등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해요. 쓰레기 봉지 준비와 수거해 가는 장소도 확인해야 해요. 남이 버린...안 됩니다. 맞죠? 거리에서 쓰레기통이 사라지니 손에 묻을 세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니 쓰레기 줍기 쉽지 않네요. 쓰레기...
-
초심으로 돌아갑시다 (2644) /////// 2011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 장정희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 집게처럼 뻣뻣한 골목의 시간을 만지고. 바람이 골목에 발을 담글 때마다, 나는 한 남자의 내면을 수없이 들여다보았다. [당선소감] "시는 아름다운 구속, 이제부터 시작이다" 시를 쓰겠다고 대들었던 날부터 혼자 놀기에 익숙해져 갔다. 콩깍지 낀 눈...
-
정희성, 쇠를 치면서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탄집게 칼 낫 온갖 잡것 다 만들던 요술쟁이 고향서 올라온 봉제 공장 분이년을 생각하면 오금이 저리다던 용칠이 어서 돈벌어...밀린 월급 달라고 주인 멱살 잡고 울분 터뜨려 제 손 찍던 용칠이 펄펄 끓는 쇳물에 팔을 먹힌 용칠이 송두리째 먹히고...
-
[동시] 김종완 선생님의 <열두 살의 봄>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2024.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빨래집게는 “온몸이/입뿐이지만/말을/앞세우지 않는다.”는 데서 보듯이 사물의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해서 우리 삶의 깨달음을 준다. 김종완 시인의 동시는 전반적으로 고도의 서정성을 구가하면서 시적 성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물의 본질을 간결한...
-
베네룩스, 아일랜드로 가출 여섯번째(브뤼셀2)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곤 했습니다. <신은 성인이 아니다> <보물섬> <활활 타는 불> <검은 마술 연작> 1951~1967년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1층으로 들어갔습니다. 1960년대는 대중문화가 출현하고 확립된 시기였습니다. 마그리트의 작품들은 수많은 현대...
-
[흑백요리사] 존잼이었던 두부요리 미션 ㅋㅋㅋ.jpg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기서 의미없지만 이모카세의 칼칼한 두부찌개입미다,,,, 숙부님덜 눈으로라도 맛보고 가시구여 완성된 두부 멘보샤 재료손질 깔끔한건 진짜 흠잡을데가 없넴 근데... 백종원이 멘보샤를 무는데 아래 뭉텅이로 빠져나오는 게 두부가 통째로 빠지는거긔...
-
第 40章 질문을 던져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다 2024.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쇠집게 속에 들어 있는 듯 도저히 뽑아낼 수 없었다. 반면 허죽은 그저 자신의 손가락이 그에게 잡히자 놀라고 당황하여 다만...밖에 내력을 돋우지 못했으나 이어 강하게 내력을 돋우었다. 그렇게 공격함으로써 허죽의 손에 공력을 주어 자신의 손을...
-
흑백요리사 관상(?) 분석글 2024.10.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봤단 의미로 덧붙이는 말ㅋㅋㅋ) ...으로서! 쓰는 그냥 소소한 관상?에 대한 글 실제 이 사람들이 이럴거란 뜻 절대🙅♀️🙅♀️🙅♀...주방에서 많이 본 얼굴상?인분들만 씀 최현석 양식파트쪽에 있고 맨날 집게나 국자같은거 들고 다니면서 말걸고 돌아다니는...
-
[소설] <안온치 못한 낙원으로> 2024.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음하고 의미를 되새길 때마다 마음에 예쁜 색들로만 덧칠되는 것 같았던 기억. 다행인지 불행인지 5살의 아온은 자신이 가진 카드 세트에 홀수 번호 카드가 없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의 세상에서 ‘행복’의 반대말은 없으며 더 행복한 순간과...
-
천인혈(天刃血) 001(제1권 01)/1001 2024.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는 의미에서였다. 천하에 존재라는 모든 것이 이곳에 있고, 이곳에 없다면 천하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이 만통가 사람들의 자존심이었다. 만통가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상인들은 물건을 팔고, 일반인들은 생업에 종사했다. 이곳엔 상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