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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원 에세이】 고향 선배님과 나눈 ‘여민동락(與民同樂)’과 ‘결기애민(潔己愛民)’ 2024.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평초등학교 23회) 선생님이 카톡으로 감명 깊은 글을 보내왔다. ‘여민동락(與民同樂)’ 제목의 퇴계 선생 이야기이다...물론 선배님의 새로운 창작물은 아니다. 한평생 교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교훈이 되거나 귀감이 될만한 좋은 글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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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선희]내시의 딸ㅡ 오 공화국 시대 7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승화학생이 마마님을 지켜드렸습니다.������ 아마도 아까 부도를 해코지하던 청년들이 나를 보고 달아나던 그 일을 두고 한 일 같았다. 그런데 그 젊은 스님이 ������편지를 읽으세요. 거기 공주 거사님이 마지막 전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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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얼리즘 시의 계보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도시락 보자기가 비에 젖고 있었다.//국민학교를 갓 나왔을까./새로 사 신은 운동환 벗어 품고/그 소년의 등허리선 먼 길 떠나 온 고구마가/흙묻은 얼굴들을 맞부비며 저희끼리 비에 젖고 있었다.//충청북도 보은 속리산, 아니면/ 전라남도 해남땅 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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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친 글] 초임 시절 / 허숙희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가운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이 측은해서 숙직실 연탄불에 물을 데워 주곤 하였다. 그 시대는 한 줄 세우기 교육이었다. 학생 중심이 아닌 교사 중심 수업으로 주입식으로 가르치고 객관식으로 평가하고 개인의 소질이나 성향은 고려되지 않았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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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18일> 고마운 마음으로 가을걷이 이어가요~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마운 마음으로 서로 살리는 한 주 힘차게 지내보아요! * 학교 오기 전 가정에서 학생들 몸상태 잘 살펴주시고, 증상이 있을 때는 학교에 미리 이야기 해 주세요. * 나날 준비물: 도시락(밥), 물통, 손닦는 수건 * 불날 하늘땅살이 준비물: 장화,여벌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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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의 불화 2024.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화 초등학생들에게 동시를 가르치는 교실에서도 문제는 수없이 발견된다. 2학년 1학기 『쓰기』 교과서에는 말의 재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 반복되는 말이나 흉내 내는 말을 써보라고 하는 단원이 있다. 당신 같으면 다음 괄호 안에 어떤 말을 넣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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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가족과 함께하는 사상구 자연 탐방 2024.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기대되죠?! 📅 일시 11월 16일(토) 10:00~13:00 👥 대상 사상구 관내 초등학생 및 양육자 (총 6가구) 📍 장소 모라유아숲체험원 (사상구 모라동 산 33) 위 장소에서 집합합니다! 🧳 준비물 점심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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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희나리 - 김아가다 가톨릭 수필가 2024.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데우기 시작했다. 뜨거워진 난로 위에는 아이들이 다투어 도시락을 얹었다. 할머니가 구부러진 철사로 연기가 나는 화목 난로를...할아버지를 바라본다. 아무리 잘나도 저 혼자는 살 수 없다는 말처럼 들린다. 초등학생 때 담임선생님이 누누이 하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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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 1960, 경산, 늘 땡볕 (경산문학 2024년) 2024.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운데 도시락을 싸오는 녀석이 스물이 못 되었다. 나머지는 점심시간이 되면 운동장에 나가 펌프 물이나 들이키는 수밖에 없었다. 한 주일에 한 번 교내에서 옥수수 죽이 배급되고 두 달에 한 번 꼴로 분유가 지급됐지만 그야말로 코끼리 비스켓에 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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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먹다 2024.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큼 몸이 천근만근이다. 이른 아침부터 초등학생들과 골목 수업하는데 비가 오락가락했다. 많이 불편했다. 수업 투어를 마치고...한다며. 그녀의 의지가 대단하다. 근무를 같이하며 나는 간식을 챙겨 먹는데 그녀는 도시락이 제외하고는 다른 것을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