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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 산문집<세상살이와 소설쓰기>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 영어, 아랍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창작문학상,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요산문학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소설상을 수상했다. ■ 목차 ▪세상살이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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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16 - 슈젠지를 나와 이자카야에서 저녁과 맥주를! 2024.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르는 촌놈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그래도 나는 “베리 웰던”.... 생선회 사시미의 경우에도 일본인들은 양을 적게 먹는 대신에 큼직하게 썰어 소스로는 오직 간장에만 살짝 찍어서 입안에 넣고 그 향기를 맡으면서 우물우물 오래토록 잇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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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경비의 러브레터 3 2024.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난 제대로 박혔다고 자랑자랑혔는디 앞으룬 썩은 동태눈깔이라고 낙인찍히게 생겼는디 뭐가 경사냐? 글구 서울 본토 출신의 영어 많이 쓰는 교양만점의 신사행세를 했는디 충청도 촌놈이란 거시 뽀록났는디 세상에 이런 망신살이 어디 있단 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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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라 기타줄 아! 2024.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 이다. 학창 시절 소풍 가면 도시에서 입학해온 친구들은 영어로 된 'The house of rising sun'이나, 비틀즈의 'yesterday...be'등을 현란한 춤을 추며 외국 팝송을 잘 들도 부르지만 촌놈인 나는 노래하라고 지명되면 이 흘러간 옛 노래 '울어라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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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96코스 제3부 : 배다리역사문화마을&신포패션거리, 자유공원 2024.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울 촌놈은 휘황찬란한 인천 패션거리에 넋이 빠져, 황홀하게 패션거리를 따라가다가 서해랑길을 잃고 지나쳤다. 뒤늦게 알아차리고, 서해랑길이 갈라지는 신포국제시장 앞으로 되돌아왔다. 패션거리의 신포국제시장은 인천 최초로 개설된 근대적 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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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그리워도~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은상의 가고파~는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가 된 우리 중늙은이들의 애틋함을 마구 마구 자극합니다 시골 깡촌 촌놈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는 동서가 다르지 않을터 우리 또래들이 영어공부 한답시고 꽤나 흥얼거렸던 컨트리음악 미국깡촌 애팔래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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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그 빛(17)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완전 촌놈이네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퍼뜩 빼서 안 뺀 척 하고 이 자리로 가만히 도로 와서 이 많은 양을 단 세 번 만에 마셔버렸어요. 동무가 볼까싶어서 한 번에 다 마셔버리려고 그랬는데 뜨거워서 못 그랬죠. 후 불어가면서 두 번 만에 다 마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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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만에 만난 시인 남정국/마지막 여덟 달의 존재 증명-이재욱 202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막힌 촌놈이다 보니 1978년 복학했을 때 입학 동기들은 모두 4학년이거나 입대했고, 교양학부 수업 시간에 아는 사람은 있을 턱이 없었다. 그렇게 의지가지없을 때 남정국이 처음으로 찾아와 아는 체를 하는 바람에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른다. 건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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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없는 골에.. 여우가 설친다”. 2024.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구 촌놈 왔다고 놀렸다. 말하는 투(입말)와 나랏말씀과 다르듯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할배들은 지나가듯이 “호랑이 없는 골에 삵괭이와 여우들이 설친다”고 한탄하듯이 말했다. 할배들은 학교에 안 보낼 수는 없고, 배워오는 것이 물이선소이불위(勿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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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해방구 | 다방 DJ ③ 다방 DJ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2024.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원도 촌놈에게 서울 맛 보여주겠다며 그를 끌고 간 곳은 무교동의 한 음악 감상실이었다. “그저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그런 곳인가 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그게 아니고, 하루 종일 시끄러운 음악을 쉴 새 없이 틀어주는 곳이었어요. 100원인가 1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