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유중원 대표 에세이> 문학에서 잘라내기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라나다, 타클라마칸 사막, 세렝게티 평원, 멕시코 유카탄 반도, 엘도라도, 보르네오 섬, 오코방고, 젠네 등은 김규현의 장소이고, 사하라 사막, 타만라세트, 알제리, 알제, 마라케시, 페스, 카사블랑카, 통북투, 아라비아 반도, 지중해, 마르세유...
-
형상시학 11집 원고/ 서교현 2023.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미하였으나 결말은 참담하였던 거 김 장아찌가 들깻잎 장아찌보다 한 장 뜯어내기 훨씬 어렵겠다는 생각에 젓가락질 습관 그냥 놔둔 엄마를 떠올리는데 밥상머리 어디에도 엄마는 없고 눈 까만 아내가 있다 또다시 상춘傷春 벚꽃 한 송이 부여잡고 내가...
-
2009 신춘시와 심사평 2022.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는다는 타클라마칸 순례란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길을 잃는 것이므로 끝을 떠올리는 그들에게는 배경마저 짐이 되었으리라 순간,잠들어가는 육신을 더듬으며 연기처럼 일어섰을 먼지들은 초원이 펼쳐져 있는 그들의 꿈에 제(祭)를 올리고 이곳으로 왔나...
-
30. 타클라마칸의 요기 쑹타 2021.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쑹타는 타클라마칸의 기운을 모두 버리지 못했다. 쑹타는 잠깐 앉아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틈도 없이 바닥에 앉았다. 느슨해진 손에 힘을 줘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바로 그때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서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누군가 말을 타고...
-
우산(又山) 손경석의 『韓國登山史』 읽어보기 17 - 이즈미 세이치(泉靖一)② 2020.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였다. 이 원정에 대해서 나에게는 서로 기묘한 관련이 있다. 이즈미는 나중에, “잉카의 조상들”이라는 책을 썼다. 그 후기로써 그 자신의 “방랑기”가 기록되어 있다. 그것은 이 “저 멀리 아득한 많은 산들”을 위한 초안과...
-
건륭제가 품은 신장, 언어·종교·외모는 중국과 달라도… 2020.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문 타클라마칸 건륭제가 품은 신장, 언어·종교·외모는 중국과 달라도… 중앙선데이 2019.06.15 윤태옥의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신장 카스 인근의 아투스 천문. [사진 윤태옥] “여긴 중국이 아니네!” 내 친구들이 신장여행 2~3일을 넘기기 전에...
-
만리장성(萬里長城, The Great Wall) 2020.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국 타클라마칸 사막에 있는 만리장성 시작부분의 유적으로 한나라 시기에 건설되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고대 중국에는 성벽을 쌓는 방법이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벽돌을 쌓아 만드는 방법이 아니었다. 흙과 건초 반죽을 번갈아가며 쌓는 방식...
-
(단편) 라마유르에서의 하루 2020.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어갔다. 타클라마칸의 모래바다에서 절망을 깨달았으며 티엔샨의 깊은 동굴에서 두려움을 이해했지. 이제 인더스를 건너 마침내 법의 바다에 도착했건만 죽음은 아직도 건널 수 없는 다리 삼보가 훌륭하지만 아직 내게는 무거운 짐일 뿐. 시엥후이는...
-
육체가 빠져나간 집 2016.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굳이 타클라마칸의 모래바람을 걸어보지 않더라도 네이멍구의 사하라사막을 횡단하지 않더라도 최 시인의 시를 읽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만 같다. 2. 문득 돌아보니 불혹(不惑) 한 세상 온전하게 길을, 어깨를, 뿌리까지 내어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한...
-
나의 서안 여행기(2014.9.14.-18.) 2014.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로질러 타클라마칸 사막의 남북 가장자리를 따라 파미르 고원, 중앙아시아 초원, 이란 고원을 지나 지중해 동안과 북안에 이르는 길이다. 기원전 139년 전한의 장건이라는 사람이 수행원 100명을 거느리고 한무제의 명을 수행하기 위해 길을 떠났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