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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6. 박경희의 [읎는 소리] 202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농사 달력에 삐뚤삐뚤 쓴 글자가 밭두둑처럼 길다 구신 씻나락 까묵는 소리 고만허고 나와서 밭에 돼지똥거름이나 뿌리라고! ㅡ 시집 『미나리아재비』(창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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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추솔명(知秋蟀鳴)<和翁> 2024.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채소밭에 귀뚜라미가 운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용케도 안다. 새벽에 채소밭에 물을 주려고 나갔다가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달력을 봤더니, 입추 날이다. 매년 느끼는 천지자연의 율려의 소리다. 도시 속에서도 옥상 텃밭을 가꾸다보니 계절의 변화를 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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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기-3차시 합평작(8월 27일 용) 2024.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각했던 농사는 요령이 생기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11. 텃밭 관리의 유용한 팁들을 일찍 알았더라면 그리 윽박지르듯 어머니의 텃밭 관리를 막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어머니가 텃밭을 계속하였더라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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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꾼 마주이야기#10] 지수 지안 (홍천)지연 (심)지연 지영 지은 (덕계)지현 (뿌리)지현 지혜 진숙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어 텃밭에 농약은 고사하고 구정물이라도 함부로 붓지 않듯, 하늘씨알 담고 있는 아이들에게 내 안에 고이고 응어리진 마음 풀지 않으려 부단히 애쓰고 있어요. 봄-여름-가을-겨울 때에 맞는 하늘땅살이를 해가듯, 직장 다니며 지금 이때 내가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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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보낸 시간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닷물 달력으로는 7몰이니 오늘보다 40분 늦게 바다가 열리며, 바닷물은 더 많이 빠진단다. 그러나 내일은 월요일이기에 누가 갯것을 하랴? 무챙이(현지에서는 '무챙이'라고 발음) 주민들만이 신이 날 것이다. 나는 해마다 음력 10월 상달 초에 시향/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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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귀농아카데미 '아주심기'_4월]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월에 이어 4월에도 '하늘매기'와 '초보농부' 두 팀의 농사 달력은 빼곡이 채워졌습니다. 하늘매기 팀은 월초부터 비료를 뿌리고...모종 심기 작업에 바빴고, 노지작물은 무엇으로 할지, 학교앞 텃밭은 어떻게 운용할지 등 논의가 한창이었죠. 자,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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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더욱 푸르러질 친구들을 응원하며 2024.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해 텃밭 농사도 화이팅입니다! 3월, 배움터경당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에는 김규성, 김용경, 김종우·김별, 박영일·김희현, 박현아, 양진일, 이재호·김윤미, 이종준·김일경, 임성은, 장용순, 조우영·장미진, 최수미 님께서 정기후원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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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봄꽃 잔치가 벌어진 산골 2024.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삼월 스무사흗날 이른 아침 또 달력 한 장을 넘겼다. 바삐 움직이고 많이 즐거웠던 4월을 보내고 더 분주하게 움직이게 될 5월을...것인지 각오를 다지게 된다. 산골의 5월은 본격적으로 텃밭농사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그러니 바쁠 수 밖에... 허나 5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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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월의 이야기(이해를 원합니다) 2024.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 농사가 마무리 되어갑니다 힘들었던 시절도 이제는 낭만으로 기억 됩니다 푸르던 산은 홀딱 벗어버려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미련없이 한해를 보내는 용기가 대단합니다 우리 광덕산하는 조용합니다 산속마을의 한적한 느낌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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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학기] 20240323 그물코 부엌 2주차 2024.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봄, 농사를 할 때 막 기르면 잘 자라지 않아 소중하게 길러야 하니까 다가왔다. - 옥상에 나가 자라고 있는 식물을 소개하고 친구들에게 자기만의 빈 화분 분배, 호미를 이용해 고른 화분의 흙을 부드럽게 갈아주고 잡초를 뽑으며 흙을 손으로 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