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통영은 뜨겁다 2024.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영란 통영은 도처가 지뢰밭이다.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다. 걸음을 옮기는 순간 발끝이 아니라 심장에서 폭탄이 터진다. 해마다 봄이면 나는 친한 일행들과 봉숫골로 향한다. 그곳에는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아구찜 식당들이 즐비하고, ‘전혁림 미술관...
-
시 속의 시인, '백석'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옴. - 빛의 뿌리, 미네르바, 2016 통영 [곽효환] 비에 젖은 포구가 보이는 수루 앞 계단에 앉아 한 여인이 그리워 낡은 항구를...저문 여름 바닷가 늦은 밤 기타소리에 실린 장단은 깊어 가는데 어장아비는 없고 선술집 아낙이 내어놓은 갈치젓은 곰삭고...
-
Re: 통영/미륵산케이블카+미래사(2024.2.16-18) 2024.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산의 통술집 그리고 전주 막걸리 등과 닮았다. 물론 통영 다찌의 포인트는 해산물에 있긴 하다. 본격적인 다찌 탐방에 나서기...독특한 다찌, 무슨 뜻일까? 어떤 이들은 서서 술마시다/일본 선술집을 뜻하는 '다찌노미'에서 왔다고 하고 또 다른 이들은...
-
부산시인 출신, 김섶 시인 시집 '옥수역에는 목단꽃이 산다' (작가마을)발간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며 ‘통영 서대 물고기’는 또 어떠한가. 그의 시에는 쉬 끝나지 않는 바다의 노래가 흐른다. 그의 노래는 새로운 비유로, 새로운 시각으로 푸드덕 날아오른다, 두 볼 빨갛게 익은 겨울의 먼나무 열매를 부리에 꼬옥 물은 한 마리 새처럼. 모두 그에게...
-
숲으로간 미술관 /예술섬 나오시마 ㅡ& 테시마/오하라미술관 2024 3월24(일)~ 3월27(수) 2023.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오시마 선술집에서 통음하며 둘은 의기투합한다. 산업폐기물로 잿빛이 된 나오시마가 한 해 50만 명이 찾는 '세계 7대 예술 성지' 중 한 곳이 되는 시작점이었다. 베네세 레스토랑 테라스는 내부 불빛이 얼비친 창으로 화사했다. 우리는 좀 비싸지만...
-
선상에서 맞는 해돋이 다시 등록합니다. 2023.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최초의 해저터널이 등이 있어 시간이 있으면 가이드의 허락하에 한곳 정도 둘러보겠습니다. 다찌는 서서 먹는 술집(우리의 선술집)이라는 たちのみ [다찌노미]) 에서 유래 되었다고 하지만, 통영人(인)들은 통영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이 모두 “다 있지...
-
김용수 시집 – 비가 오는 날에는 2023.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루한 선술집 낡은 창문틀 넘어 풀숲 사이로 밤비가 속살거린다. 무엇에 흘긴 듯 평온함이 가슴속을 잔잔히 스며든다. 먼 바다 수평선 넘어 살포시 잠이 든 하얀 구름처럼 현기증 나게 맴돌던 미로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힘들고 지친 추억은 쓴웃음이 되는...
-
영화 수라 GV, 그리고 통영 2023.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연이 있었을까. 왠지 꼭 가야할거 같았던 골프장 반대를 위한 노자산 시민탐조를 시작으로, 얼마 후 친구들이 선택한 통영 여행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100곳의 수라 영화관을 추진했던 분과 동네 선술집에서 우연히 뵙지를 않나... 더우기 친구들은 여행...
-
미가엘의 여행이야기35 – 홍콩빠이야기 2023.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폴리 통영’이라고 알려지는 이름이다. 또는 서울의 ‘딸라골목’이라고 불리는 것과 같이 외래어로 지명이 불리는 지역이다. 또는 “차이나타운”과 같이 특정국가의 이주민을 위한 거주지를 행정적인 의미를 담아 지칭하는 지명이 있을 수도 있으나...
-
통영 다찌 2023.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런 형태의 음식점은 만나 볼수 없었읍니다. 일본에는 비스한 유형의 술집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자까야"라 칭하며 이곳은 선술집 개념으로 보면 되겠고, 이 "다찌'와는 전혀 틀린 서민들의 술집 내지는 밥집이라 할수 있겠읍니다. 어찌되었든 통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