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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Ⅴ. 『그리스도의 편지』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음 판에 쓴 것이라 1.물 탄 포도주 지난 주 수요일에 함께 나눈 고린도후서 2장 17절 말씀을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를 가지고 복기하면 “우리는 포도주에 물을 타서 파는 사기꾼은 아닙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다들 포도주에 풀을 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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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월) 태극제약 부작용을 심하게 일으키는 약(사진18장)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약을 파는 약국을 몰라서, 서면 약국들에도 가보고 남포동 약국들에도 가서 문의하면서 동서남북 약국들을 찾아다니면서 몇 날을...찾아 들어가서 시중의 거래처들을 알게 되었고, 다음부터는 먼 곳에 있는 그 약국이 단골이 되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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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백과 - 서울 평화시장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할 판이었다. 서울의 경우 노점이 펼쳐진 곳은 주로 기존에 있던 큰 시장 주변이나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상가 또는 기차역, 호텔 주변이었다. 특히 노점이 많았던 곳은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성동시장 등 규모가 큰 시장의 주변이었다. 노점상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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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을 봤던게 언제적인가 - 장민호 콘서트 후기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거 파는 것도 아니라서 당첨자들만 받을 수 있어요." 수정)뜯어봤는데 LP아니고 그 크기의 아크릴 앨범같은건데 휴대폰 NFC 켜서 갖다대면 사진이랑 메세지 영상 등등 나오는거였음 그 말에 엄마는 어머어머 거리면서 몰랐다며 너무 좋아하셨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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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츠신] 삼체 3부 : 사신의 영생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고 파는 것을 사기극이라고 했지만, 삶을 얼마 안 남긴 윈톈밍에게는 낭만적인 일이라 생각했지. 윈톈밍은 그렇게 DX3906이라는 별을 샀단다. 날씨가 좋은 날이나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별이었어. 그리고 시간이 되어 안락사를 진행했어. 다섯 개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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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가 선정한 이 한 편의 시 후보작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두겁이라는 투명한 가면을 씌워 놓았다 하여 도둑이나 강도 강간 사기범 같은 부류는 짐승 같은 인간으로 분별된다 짐승들도 목숨을 다해 새끼를 보호하는데, 자식을 죽이는 아비가 있고 부모를 살해하는 자식도 있다 이러한 패륜과 살인자 등은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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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장사란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곳에서 멈췄다. 그곳에는 여성의 필수품인 세답이 진열돼 있었다. “ 이것들은 어떻게 구한 거죠?” 그녀는 세답에서 시선을 떼지 않으며 물었다. 묶음 단위로 진열돼 있는 그것들은 최고급품이었다. “ 똥지게는 대야벌은 물론이고 밖으로 나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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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장 일천이백 흑랑기의 꿈.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이로 투명한 액체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세 번째 판을 시작할 때부터 흘러내린 액체였다. 담대무궁을 계속 방치하게 되면 폐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났다. [알았네.] 노중산 또한 담대무궁이 오줌을 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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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위의 집, 비석마을 - 피란 수도 부산 / 김덕남 2024.06.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해 투명 아크릴판으로 집 전체를 덮어 보존하고 있다. 축대나 구조물이 원형 그대로인 8동의 피란 주택은 ‘피란생활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오밀조밀 당시 상황을 전시하고 있다. 전쟁이 끝나도 고향으로 갈 수 없는 사람들, 아무 데도 발붙일 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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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잠-레몬을 베어 물 때마다 외 2024.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붕 유리창에 웅크려 햇볕 쬐는 겨울고양이 나를 보지 못하고 나는 그의 알록진 동공을 보지 못하고 고양이와 나 사이 투명 아크릴판이 놓여 있다 다용도실 갈 때마다 창에 눌린 털을 올려다보며 혀로 똑똑 소리 내 보지만 겨울고양이 다른 곳만 쳐다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