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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 제 1 장 살수는 헛되이 허공을 가른다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또다시 생각했다. '남자 녀석이 얼음만 먹고 살았다면 이 여자는 필시 눈만 먹고 살았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어찌 저렇게 하얀 피부를 가질 수 있겠는가?' 두 남녀는 이미 나갔다. 잠깐 딴생각을 하던 진소백이 아차 싶어 뒤를 돌아보았다. 아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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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달진문학상 시모음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젊은 여자가 밖을 내다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다. 물도 그림자도 깊어서? 나도 환하게 웃었다. 모두 바이칼에서 태어났다고 했다. 나도 두 사람 사이에서 막 태어났다고 하니 소리 내어 웃었다. 바이칼은 호수 이름이 아니라 피와 영혼의 이름이죠? 사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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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들의 직장이 래빗홀이 아니라고 한다면?(라임라이트 극장)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처럼 하얀 피부, 보라빛의 자수정 색 눈동자, 붉은 입술, 날카로운 코! 내 얼굴은 역시 최고야! 좋아 프리드, 내가 연기 연습하는 거 잘 봐줘야 해! 이건 비록 연기 대사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니까! 음.... 그대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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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슬픔은 왜 나한테만” 펑펑 울었다, 고작 2평 다락방에서[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오베르 편] 2022.09.24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긴 하얀 김이 올라왔다. 고흐 또한 무척이나 동경한 페르메이르의 정적인 델프트 그림 속에 와있는 듯했다. 파리 개선문에서 버스로 한 시간여를 달려온 이 마을은 모든 게 복잡하게 뒤엉키는 그 도시와는 다른 세계였다. 프랑스 오베르 쉬르 우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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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오귀스트 멩긴 Charles Auguste Mengin(1853- 1933) 】 "Sapphō"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약을 피부에 문질러 바르자 그는 갑자기 젊고 아름다운 청년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많은 사람들이 회춘한 그의 미에 홀딱 반해버렸는데, 사포도 역시 그중 하나였다. 그는 사포와 잠자리를 같이 했지만 그녀에게 곧 싫증을 느꼈을 뿐더러 그녀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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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1556. [역경의 열매] 원응두 (1-28) 제주 중문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70여년 신앙의 길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다. 하얀 눈이 덮인 한라산과 예쁜 동백꽃, 노란 유채꽃과 귤이 달린 과수원은 살아있는 캔버스다. 중문관광단지를 지나는 도로를 지나다 보면 제주중문교회라는 커다란 교회 간판이 보인다. 이 교회는 108년 세월의 긴 역사를 지닌 교회다. 이 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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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백,김능하] 동방무적 東方無敵(1권) 5. 궁륭추밀탑(穹隆樞密塔) 2024.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건달이 여자를 희롱하는 수작과 별로 다를 게 없다. 염류빈은 얼굴까지 붉어졌다. "대존야……." 그러나 대존야 앞에서 감히...염류빈의 손을 쓰다듬으며 자못 흡족한 표정이다. "아… 피부의 감촉이 정말 녹아나는 것 같군." 말려 줄 사람도 없고, 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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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룡 / 육소봉 제 1 장1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려 져 있었다. 그러나 그는 곧 머뭇거릴 수밖에 없었다. 방안에는 단지 한 사람의 여인 만이 있었기 때문이다. 눈처럼 하얀 피부에 풍만한 가슴, 곧게 뻗은 다리에 옷이라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벌거벗은 여자였다. 어떤 남자라도 한 번 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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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너도 똑같은 女子다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미 여자를 범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소녀는 인후 가득히 느껴지는 역겨운 소년의 분비물에 격렬한 구토를 느꼈지만 살기 위해서는 눈물을 흘리며 참아야만 했다. 처음으로 성인의 쾌감을 맛본 소년은 곧 무서운 회복력을 발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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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크릿 가든 소개 2024.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필 여자가 먼저 도착했답니다. 그런데 사자 한 마리가 방금 사냥을 해서 먹고 입에서 피를 뚝뚝 떨어트리며 오아시스 샘가로 가고 있었어요.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부리나케 도망을 가서 바위틈에 숨었답니다. 뒤늦게 남자가 약속장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