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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데 필요한 순 우리말들 -2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러바치다. ●하리다 : ①마음껏 사치를 하다. ②매우 아둔하다. ●하리들다 : 일이 되어 가는 중간에 방해가 생기다. ●하릴없다 : ①어찌 할 도리가 없다. ②조금도 틀림이 없다. ●하비다 : ①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파다. ②남의 결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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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청 가 2024.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댁 작은 아가 작년 오월 단오야에 앵도 따고 노던일을 니가 행여 잊었느냐. 금년 칠월 칠석야의 함께 걸교 하잤더니 이제는 하릴없다. 상침질 수 놓기와 뉠과 함께 허랴느냐. 너희는 양친이 구존허니 모시고 잘있거라. 나는 오날 우리부친 슬하를 떠나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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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우리말 모음2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추고 툇간-퇴깐 튀기-트기 티격태격-티각태각 푿소-풀소 풋내기-풋나기 핑계-핑게 하늬바람-하니바람 하루거리-하루걸이 하릴없다(하릴없이 먼 산만 바라보다)-할일없다 하마터면-하마트면 핫바지-합바지 해님-햇님 해코지-해꼬지 햅쌀-햇살 허우대-허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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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하실래요?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듯 홀가분 합니다 저녁엔 훈제오리구이와 정구지무침해서 밥먹고 설거지 한판했어요 커피 한잔하고 나솔봐야지요 의미없다 하릴없다 이딴말은 안하렵니다 안아프고 편안하게 살면 행복한거 아니겠습니까? 싸가지없는 친구늠은 완전 버리려고 했는데 이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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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가 판소리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아가 작별 인사를 하고 아버지에게 하직 인사를 한다. 뒤늦게 전후 사정을 알게 된 심 봉사는 함께 고기밥이 되자지만 하릴없다. 인당수에 당도한 남경 상인들은 제를 올린다. 청은 아버지를 걱정하면서 인당수에 뛰어든다. 청은 용궁으로 가 후한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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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늘같이 넓고 바다처럼 깊게(태을금화종지) 3/4 2024.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원인을 찾아볼 수 없다. 나는 기적 속에 깨어있다. 내 이성은 이를 잘 받들어 모시지만 내 존재의 신비에 관한 한 그것은 하릴없다. 나의 이성 자체는 이 신비에 대한 도구에 불과하다. 그러기에 이성으로는 신비를 알 수 없는 것이다. 안으로 살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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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늦은 봄의 경남 서부 누정의 인상들... (1) 방초정에서 거연정까지 2024.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으로 허기를 달래고, 손님 들이다 머리 찧어도 괘념치 않는다네. 莫道散人無事業 。晩專邱壑亦風流 。 한가한 이라 하릴없다 말하지 말게나, 늙으막 이 골짜기 뿐이라도, 이 또한 풍류라네. 구한말의 조긍섭(曺兢燮, 1873-1933) 선생은 느즈막히 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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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제갈장령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마르고, 알밤 두 쪽 먹고 싶네. 아이고 어쩔거나, 아니고 어쩔거나. 마시려니 물이 없고, 먹으려니 밤 떨어졌네. 에라, 하릴없다. 오장군만 경사 났네. "커억!" 백산의 마지막 노랫소리가 끝남과 동시에 요마의 입에서 처절한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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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자 시인의 시조집 『사사로움의 주기』 2024.04.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굽은 등을 쓸어줄 것 이울어 깊은 밤들을 구불구불 넘어갈 것 비 오는 날 나는 비트차를 끓인다 묶어둔 관념들을 풀지 마라 하릴없다 무모한 집착처럼 비는 창을 때리지만 여전히 하늘은 멀고 사람들은 태연하다 생명의 뒤안길은 격렬하고 흔쾌한 법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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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 이야기"에서_예화_2024_14 2024.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듯, 두골(頭骨)을 깨쳐 내는 듯, 이윽토록 기색혼절(氣塞昏絶)하였다가 겨우 정신을 차려, 만져 보고 이어 본들 속절없고 하릴없다.” 유씨 부인 바늘 같지는 않아도 우리 삶을 위해 희생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칫솔도 그중 하나입니다...